배움/이솝우화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45화 갈매기와 솔개 (The Gull and the Kite)

올드코난 2014. 12. 3.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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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마흔 다섯번째 이야기 제45화 갈매기와 솔개 (The Gull and the Kite) 

어떤 갈매기가 물속의 물고기 한 마리를 잽싸게 낚아채 날아 오르면서 단숨에 입에 넣고 삼켜버렸다. 하지만 그만 숨이 막혀 죽고 말았다.

 

솔개가 지나가다 갈매기의 시체를 보면서 한마디 했다.

“하늘에서 먹을 것을 찾을 일이지 왜 잘 알지도 못하는 물에 사는 물고기를 사냥하려 들어, 꼴좋다!”

 

[올드코난 한마디]

이 이야기는 자신이 잘아는 곳, 혹은 잘 할 수 있는 일을 놔두고 잘 알지도 못하는 일을 하려거나, 모르는 일을 아는체 하는 사람을 비꼬는 일화다.


이명박 대통령 재임당시 MB정부 자원외교 1호로 홍보됐던 이라크 쿠르드 지역 유전개발 계약 당시 한국석유공사가 쿠르드 지방정부에 지급한 서명보너스가 다른 나라 기업들이 지급한 서명보너스보다 약 2배 정도 많았다. 무리하게 자원외교 1호'를 추진하면서 우리나라가 쿠르드 지방정부의 “호갱' 노릇을 한 것이다. 이외에도 MB정부 시절 자원외교라는 명목으로 수조원의 혈세를 낭비했다. 업적 만들기로 벌어진 자원외교가 아무런 준비도 없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밀어붙이기 식으로 저질러진 최악의 실정이다.

결국 갈매기가 물고기를 먹다 죽은 것처럼, 이명박 때문에 국민들이 죽을 지경이다. 이명박이라는 미련한 갈매기를 독수리로 착각했던 것이다.

 

 

[영어 원문]

The Gull and the Kite

 

A gull had pounced upon a fish and, in endeavoring to swallow it, got choked and lay upon the deck for dead. A kite who was passing by and saw him gave him no other comfort than; "It serves you right. For what business have the fowls of the air to meddle with the fish of the sea?"

 

*kite 미국/영국 [kait] 연, 솔개: 주로 연으로 쓰이는 단어지만 간간히 솔개 혹은 소리개의 새를 의미한다. *gull 미국/영국 [gʌl] 뜻 ① 속이다 ② 얼간이 ③ 갈매기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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