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50화 농부와 독사 (The Countryman and the Snake)

올드코난 2014. 12. 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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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쉰번째 이야기 제50화 농부와 독사 (The Countryman and the Snake)


어느 추운 겨울날이었다. 한 시골 농부가 집으로 돌아가던 중에 길 옆에 추위에 얼어 죽어 가는 독사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 모습에 측은한 마음이 생간 농부는 독사를 불쌍하게 여겨 가슴에 품고 집으로 데려왔다.

 

집안의 따뜻한 온기에 독사는 차츰 정신을 차리고 곧 기운을 차리게 된다. 농부는 다행스럽게 여기며 독사를 편히 쉬게 해 준다.

하지만, 독사는 서서히 본능이 살아나고 있었다.

마침 농부의 어린 아들이 독사를 보러 가까이 다가왔고, 독사는 이 아이를 독 이빨로 물고 말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농부는 몽둥이로 뱀을 때려 잡았다.

 

[올드코난 한마디]

이 에피소드는 은혜를 원수로 갚는 사람들 흔히 배은망덕한 사람들에 대한 비판을 담은 것으로, 이런 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지를 일깨워 주는 이야기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한마디 더 하자.

이명박은 사실 대통령이 될 수 없는 사람이었다.

사법처리를 받아 공직에 나올 수 없는 사람을 김대중 대통령이 사면을 해주었고 이후 이명박은 국회의원, 서울시장을 거쳐 대통령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댓가로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

농부가 독사를 처음 봤을 때, 그냥 외명했다면, 그의 아들은 독사에 물리지 않았을 것이다. 김대중 대통령이 이명박을 사면하지 않았더라면 이명박은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랬더라면 4대강이 훼손되지도 않았을 것이고, 대한민국 언론의 자유도 이처럼 후퇴하지 않았을 것이다.

독사 같은 자를 쉽게 용서하지 마라.

 

 

[영어 원문]

The Countryman and the Snake

 

A countryman returning home one winter's day found a snake by the hedge-side, half dead with cold. Taking compassion on the creature, he laid it in his bosom and brought it home to his fireside to revive it. No sooner had the warmth restored it, than it began to attack the children of the cottage. Upon this the countryman, whose compassion had saved its life, took up a club and laid the snake dead at his feet.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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