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 2014.9.22(월) 첫회: 가장 분노를 느꼈던 보도였던 군대 사망 유가족들에게 장례비조차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정리해 올립니다. (기사 및 사진출처: JTBC)
JTBC 뉴스룸: 유가족에게 줄 장례비 횡령, 국방부 영현비 있다는 사실을 유족들도 몰랐다?! 죽은것도 억울한데...
국방부 영현비 지급 규정에 의하면 유가족 여비 167만4000원, 장의비 350만원, 화장비 50만원 총 567만 4000원이다.
최근 5년동안 군에서 사망한 군인이 692명이라고 한다.
이들의 유가족들에게 지급된 장례비(영현비)는 총 30억여원에 달한다.
문제는 이 돈이 유가족들에게 대부분 돌아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방부에서는 횡령을 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그럼 이 돈은 다 어디로 간 것인가!
지급이 되지 않았다면 안되었다고 기록이 되어야 하는데, JTBC취재에 의하면 가짜 영수증까지 등장한다.
만약 고의적인 횡령이 아니라며, 왜 이런 내역들이 존재하는가.
유가족들 대부분이 장례비(영현비)에 대한 내용조차 모르고 있었다.
군대에서 자식을 잃은 부모 입장에서 국방비의 이런 행태에 유족들이 분노를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자식의 죽음에 고작 567만원만 지급하는 것도 화가나는데, 자식 장례비를 가로채간 국방부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
이 돈을 어디다 썼는지, 그리고 누가 가져갔는지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알게된 것은 지금까지 대부분의 유족들의 장례비를 본인들이 부담했었다는 사실이다.
군대 보낸 아들의 억울한 죽음에 헤아릴 수 없던 슬픔을 겪었던 유족들이 장례비 마저 본인들이 부담을 했었다는 사실에 본노가 치밀어 오른다.
군대서 죽으면 왜 개죽음이라고 하는지 새삼 알겠다.
2달전 큰 조카가 무사히 제대했다는 것이 이렇게 고마울 수가.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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