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산 과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하늘을 찌른다. 소비자는 봉이었다. 가격도 비싼데, 내용물은 별로 없다. 대신 질소를 가득 넣어 과자를 빵빵하게 만들어 어린아이들 코 묻은 돈을 뺏어 간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외국 과자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 나는 것은 국내 과자 업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크다는 반증이다. 이들 국내 제과 업체에게 경종을 울리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대학생 2명이 과자 뗏목을 타고 한강을 건넌 것이다.정리해 본다.
과자뗏목 한강 횡단, 국산과자업체에는 경고를 소비자들에게는 통쾌함과 유쾌함을 민주적으로 보여주었다. 정치인들이 배워야 할 점.
오늘 과자 160여 개로 만든 과자 뗏목으로 대학생 2명이 탄채 한강을 횡단하는데 성공했다. 비결은 과자에 든 질소양이었다. 도대체 과자에 질소가 얼마나 있길래.
요즘 유행어가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서비스'라고 하던데 그냥 하는 말이 아니었다.
이 일을 해낸 것은 유성호(26·공주대 전기4)와 장성택(25·경희대 경영4) 2명의 대학생들이었다. 국산 과자 업체들의 빈약한 내용물에 비해 질소로 과대 포장하는 관행에 항의하기 위해 한 퍼포먼스였다.
*동영상 출처 유튜브 tvchosun01 플러그인
이번 대학생들의 과자 뗏목을 보면서 2가지를 생각해 봤다.
첫째는 국산 과자 업체는 소비자들을 더 이상 속이려 들지 마라.
눈가리고 아옹하는 식으로 소비자들에게 기만한다면 반드시 그 댓가를 받게 될 것이다.
최근 외국산 과자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국산 과자를 외면하는 소비자들은 더욱 더 늘어날 것이다.
대학생들의 과자 뗏목을 보면서 경각심을 갖기를 바란다.
대학생들의 과자 뗏목을 통해 생각해 본 두 번째는 대학생들은 참신하면서 명확한 그리고 민주적으로 항의를 하는 방법을 보여준 점이다. 국회에 대해 국민들이 불신을 하는 대체적인 이유가 비 이성적인 행태에 있다면, 이번 대학생들의 과자 뗏목은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도 자신들의 의사 표현을 확실히 했다는 것이다.
자극적인 성적 도구나 어떤 폭언과 폭력도 없었다.
유쾌하면서도 가슴에 확 와 닿는 멋진 퍼포먼스였다.
바로 이것이 민주주의 방식이 아닐까.
어른들이 못하는 것을 20대초반의 대학생들이 해낸 것이다.
대학생들의 과자뗏목으로 한강을 횡단한 일은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든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천한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해 봤다.
그리고 이들이 한국사회의 주역이 되는 날 한국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나는 무척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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