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 기사] 2014.10.7 한국일보 김지은 기자가 작성한 “개신교 최대 교단, 교회 세습·종교인 과세 뒷걸음질”이란 기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어서 소개한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가 지난 달 말 일제히 치러진 4개 교단의 총회를 참관, 분석한 결과 한국 개신교 최대 교단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이 교회 세습, 종교인 과세 등 교회 정의를 바로 세우자는 내부 개혁을 외면하고 있다는 점을 꼬집은 기사다. 이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 본다. (원문 기사도 꼭 한번 읽어 보기를 바란다: 제목을 클릭하면 된다*)
개신교(한국 기독교) 2대악 세습과 탈세에 대해 개혁의지 없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입을 다문 신도들에게 더 큰 책임이 있다!
오늘날 한국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지나치게 극우적인 성향을 띄고 있고, 세월호 참사와 같은 사회문제를 외면하면서 권력에 찬동하는 목사들이 많다는 점일 것이다.
왜 그런지는 딱 2가지로 설명이 된다. 친자식들에게 자손대대로 교회를 물려주고 싶고, 세금을 내고 싶지 않으니, 결국은 같은 편에 속한 극우 보수와 함께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세습과 탈세가 오늘날 개신교(기독교)의 근본 문제인 것이다.
왜 목사들의 세습과 탈세에 대해 스스로 개혁을 하지 못하는가 생각해 보면, 목사 앞에서 입을 다물고 있는 바로 신도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본다.
목사의 힘은 신도의 수에 있다.
신도가 많으면 돈(헌금)이 많이 걷히고, 신도가 많아서 세력이 커지면 정치적인 발언과 사회의 영향력이 커진다.
이 힘을 목사들은 좋은 방향으로 쓰고 있지 않다.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돈을 더 벌기 위해서 악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개신교 최대 교단, 교회 세습·종교인 과세 뒷걸음질”기사 마지막에 김애희 교회개혁실천연대(개혁연대) 사무국장이 "개신교가 사회적으로 비판을 받는 주요 의제에 대해 교단들이 퇴보하거나 미온적인 결정을 해 공신력을 스스로 떨어뜨렸다, 교회가 이익집단이 아닌 이상 내부 개혁, 사회정의 실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는데, 내부 개혁의 원동력은 바로 신도의 의지라 할 것이다.
오래 전에 ‘교회를 다니는 이유’에 대한 어떤 네티즌이 썼던 글이 있는데(지금은 삭제 되었다) 잠깐 정리해 보면.
[교회를 다니는 10가지 이유] *최초 작성자 모름
1. 인맥관리를 위해서 (직장인, 정치인)
2. 이성교제를 위해서 (10.20대)
3. 사기치는 법 배우기 (목사의 거짓말 배우기)
4. 교회 안가면 왕따당할까봐 (기독교 재단 운영 학교)
5. 영업하기 쉬워서 (특히 보험 설계사)
6. (순진한 신도) 등쳐먹을려고 (사기치려고)
7. 엄마 아빠 때문에 마지못해서.
8. 싫은 놈 악마로 만들고 싶어서(마녀 사냥)
9. 목사가 되고 싶어서 (돈과 권력)
10. 정말 믿음이 있어서 (드물게)
이 글을 읽은게 5.6년 된 것 같다. (꽤 오래된 글이다)
그때 그냥 웃고 말았는데, 그냥 웃을 일이 아닌 것 같다.
최근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중 진정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몇이나 될까.
“예수를 믿습니다”라고 외치지만, 예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사람들 특히 목사들은 보이지 않고, 예수님께서 멀리하라고 하신 탐욕과 폭력을 가까이 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예수님은 왼쪽 뺨을 내미셨는데, 한국의 개신교 목사들은 총을 쏴 죽일 기세다.
원수를 사랑하신 예수님과 원수를 만들고 있는 목사들을 보면서, 이들 뒤에 있는 신도들이 목사들을 더 타락하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는다면, 탐욕에 물든 가짜 목사들을 내쳐야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못난 목사는 비겁한 신도 책임이다.
신도들은 목사의 세습과 탈세에 대해 더 이상 나 몰라라 해서는 안된다.
타락한 목사 때문에 예수님까지 욕보여서야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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