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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청년 유승호 12월 4일 제대 예정. 결국 시간은 흘러가는 법. MC몽의 선택이 아쉽다.

올드코난 2014. 11. 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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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8일 비밀리에 입대해 27사단 이기자 부대에서 군생활 중인 배우 유승호가 이제 딱 한달 후인 12월 4일 제대한다. 입대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9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다음달에 20개월 만기 제대할 예정이다. 얼마전 MC몽이 컴백을 해 논란이 있는 현 시점에 유승호의 제대는 흐믓한 소식이 될 듯하다.

 

개념청년 유승호 12월 4일 제대. 결국 시간은 흘러가는 법. MC몽의 선택이 아쉽다. (한번의 선택의 미래를 좌우하는 법이다.)

 

유승호의 프로필로 보면 1993년 8월 17일 생이다. 올해 만 21세이고, 작년 입대를 했을 당시는 만 19세였다. 일반인들 기준으로 봐도 군대를 빨리 간 편이지만, 연예인들과 비교를 한다면 매우 빨리 간 편이다.

무엇보다, 단 한번의 입영 연기를 한 것도 아니고 사실상 자원입대와 같은 자발적인 군입대였기에 유승호의 결정은 많은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

 

몇 년전 이정과 현빈이 해병대에 자원입대 후 제대해 많은 이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받았었는데, 유승호는 더 많은 호응을 얻을 것 같다.

만 19세라는 어린 나이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더 대견해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 생각해 보면 유승호는 매우 현명한 결정을 한 것이다.

아역배우 이미지가 남아 있던 유승호에게 배역의 한계는 분명 있었다.

하지만, 2년가까운 공백기간에 유승호의 어린 이미지가 군출신 유승호라는 성인이미지로 바꿀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유승희 선택은 옳았다.

거기에 대중들에게 호감 또한 얻었으니 금상첨화*1) 다.



1) 참고: 금상첨화 [錦上添花]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 좋은 일 위에 더 좋은 일이 더하여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반면, 유승호에 반해 아직도 비난을 받고 있고, 얼마전 컴백한 MC몽은 지난 5년간의 시간이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만일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고 유승호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엠씨몽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병역을 회피 하기 보다는 받아들였다면 하는 후회를 분명 하고 있을 것이다.

이미 지난 일이지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과거 엠씨몽을 좋아했기에 그런 마음이 드는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지난일이다. 엠씨몽은 더 좋은 음악과 더 많은 사회활동으로 자신의 과오를 씻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마지막으로 이제 한달 남았다.

유승호는 말년 병장 때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한다.

군생활 마무리 잘하고 무사히 건강한 모습으로 보게 되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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