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4 3박 4일간의 오사카 방문때 느꼈던 것과 생각해 본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첫 번째로 제가 감동을 받은 것은 골목길과 길가에 쓰레기가 거의 없었다는 점입니다.
아래 사진 몇장을 올려 봅니다.
실재 제가 본 곳은 많지만,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들은 거의 없었고, 혹시나해서 물어 봤는데, 청소부가 청소하는 것이 아니랍니다.
자기 집 근처가 자기가 청소를 하고 있던 것이고, 길을 가던 행인이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를 지난 4일 동안 단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갔던 곳은 오사카부 이쿠노쿠 모모다니 지역으로 지방 공업 도시 정도로 정말 서민들이 사는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는 쓰레기와 악취가 날만 한데도 그렇지 않았습니다.
만일, 부자 동네였다면 감동을 받지 않았을 겁니다.
참고로 이 지역에는 한국 교민들이 외국인 근로자 신분으로 많이 살고 있는 곳으로, 이 곳에서 일하고 계시는 한국인들 상당수가 수십년 동안 생활하고 있는 곳입니다. 많이 힘들고 설움을 받고 사시는 분들임에도 화풀이 삼아 쓰레기를 투척하는 일도 없다고 하는 군요.
혹시나 해서 물어 봤습니다. 벌금 많이 나오냐고.
잘 모르겠답니다. 함부로 버려 본 적이 없어서.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러웠습니다.
최소한 공중도덕 중에서 쓰레기 무단 투기는 한국인이 조금은 부끄러워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 페이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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