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수필 일상

끝나지 않은 재개발 재건축 다툼, 조합간부 외에는 모두 다 피해자.

올드코난 2015. 7. 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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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있었던 일입니다. 간만에 저녁에 냉면이 먹고 싶어 집근처 맛있는 냉면 집에서 냉면을 먹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근데, 몇몇 분들의 가벼운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번에 재건축이 시행되는 동네에서 바로 옆동네로 이사간 분과 재건축 조합원이 하필이면 길을 가다 만났는데, 여기서 충돌이 있었던 겁니다.

다행이 폭력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재건축때문에 이사를 가야만했던 분들은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재건축이 시행되는 옆 동네



[사진] 재건축에 반대하는 분들

[사진] 건너편 동네에서도 재건축 찬반 때문에 아직도 어수선합니다.


2달전쯤에 이미 재건축에 들어가는 동네에서도 아직까지 여러가지 해결이 안된 문제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바로 건너편 동네에서도 한동안 조용했던 재건축 논의가 다시 불을 붙고 있다고 하는 군요.

대다수가 반대를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조합원이라는 것들이 재건축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누구를 위한 재건축일까.

지금까지 재건축이 이루어진 곳을 보면 토박이들에게 이득이 간 것이 아니라 몇몇 조합원 간부들의 부정부패로 마무리된 일들이 많았습니다. 재건축재개발 이제는 허상에서 벗어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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