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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점심때 몇몇분들과 떡국 겸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난 5년 동안 장사가 잘 되던 옷가게도 점포 정리를 한다는 문구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어제 12월31일까지 장사를 하고 오늘부터 영업이 끝났더군요.
아마 오늘장사를 하면 이달 임대료를 내야 하기에, 건물주에게 장사를 안한다고 확실히 보여주기 위해 1월1일 휴일임에도 가게를 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재작년부터 제가 살고 있는 동네와 근처들을 돌아 보면 최근에 폐업하거나 업정과 가게 주인이 바뀌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느낍니다.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서민 주택가는 불경기라는 것이 확연히 느껴집니다.
2016년 첫날부터 시작이 너무 어둡습니다.
제발 좋은 일들이 많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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