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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무척 포근합니다. 저처럼 가난한 사람에게는 난방비를 아낄 수 있어서 좋겠지만, 겨울 장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무척 어려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날씨가 포근해서인지 아파트처럼 따뜻하지도 않은 단독주택가에서 1월 1일에 모기가 날아다니는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바로 오늘 아침 모기채로 모기 2마리를 잡았습니다.(사진)
어제 잡을려다가 모기채를 꺼내기 귀찮아서 그냥 살려주려고 했는데, 잠을 설칠 정도로 ‘윙윙’거려 새해 첫날부터 잠을 설치게 만든게 괘씸해 결국 즉결 처형했습니다.^^
병신년 새해 첫날부터 피를 본 게 조금은 찝찝합니다.
모기는 나름대로 살려고 그랬겠지만, 오늘따라 모기가 서민 피를 빨아먹는 재벌과 수구들처럼 보이지 뭡니까.
모기 2마리 사냥에 왠지 모를 후련함이 느껴집니다.
새해에는 모기 같은 졸부들과 관피아들의 모습을 덜 보이기를 희망하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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