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수필 일상

2015년 서울 강북 어느 동네의 크리스마스 이브 야간풍경

올드코난 2015. 12. 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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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15.12.24.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음주단속이 있었습니다. 갑작스런 단속에 짜증을 내는 운전자들이 있었지만 큰 다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거리는 많이 한산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아마 도심으로 갔던가 교회에 갔나 봅니다.

 하지만, 10년전에는 이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뭔가 분위기가 침체되었음을 많이 느낍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겠지만. 요즘들어 부익부 빈익빈을 확실히 느끼게 되는데, 크리스마스 날이 특히 그렇습니다. 가족들과 선물을 나눠 받으며 기쁨을 나누는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무척 외로운 시간이 되었을 불우한 이웃들에게는 크리스마스 휴일이 더더욱 서럽지 않았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며, 예수의 사랑의 진정한 의미는 차별 없는 세상이었다는 말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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