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이솝우화 제 60화 늑대와 양치기들 (The Wolf and the Shepherds)

올드코난 2015. 7. 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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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 60화 늑대와 양치기들 (The Wolf and the Shepherds) 


어느 시골 마을 오두막에 양치기들이 모여 양고기 만찬을 즐기고 있었다. 굶주린 늑대가 이 곡을 지나다가 양고기 냄새를 맡고 오두막 근처로 다가갔지만 사람들이 많아 차마 들어가지는 못하고 조심스럽게 안을 쳐다 보기만 했다. 늑대는 입맛을 다시며 이렇게 말을 했다.

“내가 저렿게 양고기 만찬을 즐긴다면 사람들이 날 가만 안두겠지!”


인간들은 자신들의 행위는 용서해도 다른 이들의 잘못은 비난한다.


[올드코난 한마디]

이 이야기는 인간들의 이기적인 사고를 비꼰 말이다. 늑대 입장에서 양치기들이 양고기를 먹는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늑대는 안된다는 것은 게 말이 될까(^^), 지금 박근혜 정부에서 국무총리로 취임한 황교안 총리가 대표적이다. 몇일 전 국무총리로 공식 취임을 했는데, 안보와 부정부패 청산을 외쳤다. 정작 자신은 병역을 면제 받고, 여러 가지 부패에 연루된 흔적이 있다. 자신의 죄는 덮고 국민들에게는 법을 지키라고 한다. 양고기를 맘대로 먹는 양치기와 몰래 먹어야 하는 늑대 중 누가 더 나쁠까.



[영어 문장]

The Wolf and the Shepherds

A wolf looked into a hut and saw some shepherds comfortably regaling themselves on a joint of mutton. "A pretty row," said he, "would these men have made if they had caught me at such a supper!"

Men are too apt to condemn in others the very things that they practice themselves.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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