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솝우화

이솝우화 제 64화 장난이 심한 개 (The Mischievous Dog) * 혹은 개와 종

올드코난 2015. 7. 1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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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코난 (Old Conan)재해석하는 현대판 이솝우화 (Aesop's Fables, Aesopica) => 원 저작자: Aesop; 참고 번역본 저자: 조지 파일러 타운센드(George Fyler Townsend, 1814-1900) 외 / 현재 알려진 이솝우화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올드코난의 이솝우화 제 64화 장난이 심한 개 (The Mischievous Dog) *혹은 개와 종


툭하면 장난삼아 사람을 무는 개가 있었다. 그 개 주인은 이웃을 함부로 무는 개 때문에 사람들에게 경고를 받게되고, 결국 주인은 개의 목에 종을 달아 움직일때마다 종소리가 나게 했다. 

그렇게하면 사람들이 개가 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고 생각했다. 

종을 단 개는 그런 사실은 모르고 목에 단 종이 대단한 상징물로 여기면서 종을 흔들면서 으쓱대면서 동네 개들 앞에 자랑하듯이 걸어다녔다.

이 꼴이 한심해서인지 어느 나이든 개가 한마디 했다.

“멍청한 놈아, 넌 그 종을 왜 달았는지 정말 모르겠냐, 니가 잘해서 달아준 종이 아니야. 사람들이 종소리를 들으면 바로 니놈이 나타났으니 피하라고 달아준 경종이야!”


사람들은 간혹 다른이들이 자신에게 내린 평판에 대해 착각을 할때가 있다.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라는 교훈


[올드코난 한마디]

이 이야기는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생각해 보라는 교훈이 담겨있다. 나의 행동이 어떠한지 사람들이 나를 평가를 할 때, 솔직히 말을 해줄때도 있지만, 어떤 표현이나, 어떤 태도를 보일때가 있는데, 예의상 포장해서 말하거나 들려줄 때, 이를 과장되어 해석해 내가 잘하고 있다는 착각을 할때가 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나의 잘못을 지적해 주고 비판을 한 것인데, 잘하고 있다는 오판을 하는 순간, 주위 사람들은 나를 어리석다 비웃게 될 것이다.

개는 자신의 목에 왜 종이 달렸는지를 몰랐다. 주위를 하라는 경종을 포상을 받았다 착각했다. 어리석은 개는 그것도 모르고 그걸 자랑하고 다녔다.



[영어 문장]

The Mischievous Dog

There was a dog so wild and mischievous that his master was obliged to fasten a heavy bell about his neck to prevent him biting and worrying his neighbors. The dog, priding himself upon his badge, paraded in the marketplace, shaking his bell to attract attention.

A sly friend whispered to him; "The less noise you make, the better. Your mark of distinction is no reward of merit, but a badge of disgrace!"

Men often mistake notoriety for fame and would rather be remarked for their vices or follies than not be noticed at all.

*mischievous 미국/영국 [mísʧəvəs] 뜻 ① 짓궂은 ② 유해한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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