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춘자 알고보니 여자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정체 춘자)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9회 2015.10.18. (일) 15대 복면가왕전 1라운드 듀엣대결 첫 번째 대결 팀은 춘자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와 이 밤의 끝을 잡고’의 대결이었다. 남대 여의 대결이고 둘다 경력이 있는 가수라는 짐작에 경연 결과는 58대 41로 밤의 승리를 거두고 가면을 벗은. 편지의 정체는 춘자였다. 연예인들도 몰랐던 춘자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복면가왕 춘자 알고보니 여자였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정체 춘자)

춘자는 본명이 홍수연으로 1979년 4월 5일생으로 이제 만 36세 한국나이로 37살이다. 이제는 중년의 여성이다. 춘자의 정식 데뷔는 2001년인데 이때 가수명은 ‘뉴리안’이었다. 이후 춘자로 이름을 바꾸고 2004년 1집 '가슴이 예뻐야 여자다'로 데뷔를 했다. (이때를 공식 데뷔일로 본다.) 그해 2004 Mnet 뮤직비디오 페스티벌 최우수 여자인기상을 받았고, TV 드라마 및 영화 등 활발하게 활동을 하다. 

가수로서는 언제부터인가 조용히 사라졌는데, 알고 보니 지금은 우리나라 공식 1호 여성 DJ로 활동중이라고 한다. (오늘 처음 알았다)

춘자는 2004년 데뷔당시 털털하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으로 여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기억한다. 다양한 재주와 끼를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가진 춘자는 중성적인(때로는 남성적인) 매력이 오히려 독이 된 경우다. 지금도 춘자하면 많은 사람들이 대머리와 츄리닝을 기억한다. 

그 이미지가 춘자의 한계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춘자가 미니 스커트를 입고 복면가왕에 출연을 할 주 누가 알았겠는가.

만일 조금 남성스럽게 옷을 입었어도 연예인판정단들이 눈치를 챘을지 모른다. 

연예인들도 전혀 모를 정도로 춘자의 여성스러움은 엄청난 반전이고 파격이었던 것이다.

복면가왕 제작진들도 춘자를 섭외할 때, 춘자의 여성적인 매력은 전혀 생각을 못했던 것 같다. 

옆머리 파고 건들거리는 춘자를 예상했던 제작진들들 조차 놀랐는데, 시청자들은 오직했겠는가.

물론 춘자는 이런 여성스러움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하이힐과 미니스커트가 무척 불편해 보인다.^^

춘자는 최근 DJ로만 활동을 해 무대가 그리웠다.

이 점은 다른 출연자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춘자가 복면가왕 출연으로 확실히 달라질 이미지는 춘자가 여자였다는 당연한 사실이 아닐까.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