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박정아 감상선암 극복한 긍정의 아이콘! [복면가왕 동작그만 정체 쥬얼리 박정아 후기]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8회 2015.10.11. 14대 복면가왕 은 미스터리가 난이 최상이었다. 특히 동작그만 정체였던 박정아는 우리가 많이 알고 있던 가수임에도 그녀의 목소리를 알지 못했다. 그래서 더 큰 반전을 느겼는데, 박정아에 대해 정리해 본다.

1.경연과정 요약

박정아(동작그만)은 1라운드에서 치타(나랏말싸미 듕귁에 달아)와 자우림의 매직카페라이드를 불렀다. 시원시원한 보컬에 1라운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준 이들은 52대 47로 박정아가 승리를 거두었지만, 치타의 보컬 역시 많은 응원을 받았다. 지금 다시 들어 봐도 14대 가왕전 1라운드 최고의 무대였다.

그리고 2라운드에서는 이재은을 누르고 올라온 뮤지(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와 겨뤄 62대 37라는 큰 표 차이로 패하고 가면을 벗고 말았다.

2. 오랜 공백 이유

박정아는 쥬얼리 이후 뮤지컬 등에서 활동을 많이 하다 최근 공백기가 길었는데, 이유는 오늘 알았다. 갑상선암 때문이었다. 수술로 목소리도 상했지만, 회복기간 때문에 TV나 공연장에서 그녀를 볼 수 없던 것이다. 이제는 완치가 된 것 같아 보이지만, 문제는 목소리가 달라져 박정아의 이전 노래와는 많이 다르다는 점인데, 복면가왕을 통해 달라진 박정아를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목소리는 달라졌지만, 과거의 명랑함과 유쾌함은 아직도 간직을 하고 있었다. 

박정아의 매력적인 미소는 늘 다른 이들에게 행복함을 주는데, 박정아 자신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3. 마무리

박정아를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것 같다. 한때 쥬얼리하면 박정아였는데, 어느순간 서인영의 존재감이 부각되면서, 박정아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였는데, 이후 길과 열애설이 터진 정도 외에는 대중들과 많이 멀어져갔던 것 같다. 이번 출연을 계기로 박정아가 재기에도 성공하고, 여전히 밝은 그녀의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음을 주는 과거의 쾌활소녀 박정아로 다시 돌아와 주기를 기대해 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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