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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복면가왕 코스모스 연속가왕 등극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8회 2015.10.11. 방송 정리]

올드코난 2015. 10. 1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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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을 버린 진짜 음악대결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8회 2015.10.11. (일) 감성 끝판왕 보컬! 13대 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그녀를 꺾기 위해 치열한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과의 한 판 승부

네티즌들의 사전 투표는 코스모스를 유력한 가왕으로 꼽았는데, 과연 결과는



[2라운드 경연 과정]

1.첫 번째 대결! 거친 남자의 목소리 캔의 배기성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하고 모두를 취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음색 '드렁 작은 타이거’ vs 독보적인 보이스 가수 왁스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엘티이급 속도로 당신의 감성을 충전시켜줄 목소리 ‘잘 터져요 와이파이’

1라운드에서 격파에 실파해 손이 조금은 불편한~ 드렁 작은 타이거 먼저 노래를 시작했다. 듬직하고 터프한 매력의 타이거는 락을 부를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발라드를 선곡했는데 노래는 박효신의 ‘동경’이었다. (이 노래 참 오랜만이다)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 준 타이거.

이어 끼와 재치가 있는 와이파이는 우산을 들고 나와 잠시 영화 킹스맨을 패러디로 보여주며 썰렁하게 시작했지만 이 또한 재치있게 보였다. 노래는 1988년 황치훈의 추억속의 그대. 기대가 컸는데 그 기대를 충족시켜 주었다. 가면을 멋도 표정까지 보여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경연 결과는 54대 45로 타이거가 승리를 거두었다. 그리고 와이파이의 정체는 비투비 이창섭이었다!




2. 두 번째 대결!

반전 매력 래퍼 치타를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그녀 당신을 포로로 만들어 버릴 마성의 무대 ‘동작 그만’ vs 맑고 순수한 목소리 배우 이재은을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한 모두의 심장을 강타하는 무적의 목소리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


동작그만이 먼저 노래를 시작했다. 노래는 한영애의 코뿔소였다. 한영애의 인기 노래 중 하나로 블루스와 락스런 보컬에 한영애의 매력적인 음색이 더해진 멋진 노래로 노래 좀 하는 여성들은 꼭 불러 봐야 하는 노래다. 동작그만은 노래를 부르는 창법과 매너가 분명 뮤지컬 배우라는 느낌이 강한데 과연 누구일지

이어 무대에 오른 태권브이는 2003년 발표된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선곡했다. 잠시 잊고 있다 2년전 슈퍼스타k5에서 박시환이 예선에서 불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 젊은 세대들에게 많이 알려진 노래다. 태권브이는 분명 아이돌일 것이라는 짐작속에 최선을 다해 노래를 마무리 지었는데, 무대 위의 경험은 분명 많아 보인다. 경연 결과는 62대 37로 태권브이가 승리를 거두었다. 동작그만의 정체는 박정아였다!!!!! 나는 막귀였다.~~ (다음 페이지에 정리한다.)



[3라운드/ 14대 가왕후보결정전 경연 과정]

드렁 작은 타이거 vs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

타이거부터 시작한다. 타이거의 노래는 조장혁의 그대 떠나가도. (캬~ 내가 즐겨 부르는 노래다^^) 타이거의 취향이 은근이 내 스타일이다.

이어 무대에 오른 태권브이는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선곡했다. 참 좋은 노래인데, 경연에서 부르기에는 너무 잔잔한 노래가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노래는 괜찮게 마무리를 지었는데 남성 발라드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게 좋지 않았을까.

남성미가 넘치는 타이거와 여성스런 보컬 태권브이의 경연 결과는 55대 44로 태권부이가 승리를 거두었다?! 개인적으로 예상을 못했다. 그리고 타이거의 정체는 보컬트레이너 전봉진이었다. (나는 잘 모르겠다)




[결승/14대 복면가왕전]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vs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

13대 현직 가왕 코스모스가 무대에 올랐다. 노래는 이승철의 소녀시대. 코스모스는 R&B, 락, 댄스 모두를 소화해 내는 최고의 보컬인 OO이라는 것은 이미 다들 알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도 시원한 창법으로 내가 바로 가왕이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최고의 가수의 속 편히 한바탕 놀 듯이 부른 멋진 무대였다. 이러다 김연우의 4연석 가왕 기록을 갈아치울지 모르겠다.

경연 결과는 78대 21로 코스모스가 승리를 거두며 2연속 가왕에 등극했다.

그리고 태권브이의 정체는 뮤지였다!!




[방송 리뷰/종합]

이번 14대 복면가왕 전은 미스터리 면에서 역대 최고였다. 1라운드에서 탈락한 이종원, 왁스, 치타, 이재은과 이번주 이창섭, 박정아, 전봉진, 뮤지까지 내가 맞춘 가수는 왁스 뿐이었다. 이중에서 최고의 반전은 누구냐고 묻는다면 나는 대답을 못하겠다. 결승까지 올라온 뮤지도 놀랍지만, 1라운드에 탈락한 치타 역시 최고의 반전으로 꼽힌다. 박정아는 또 어떤가.

가면을 벗어 버려도 전혀 몰랐을 전봉진까지 14대 복면가왕전은 한편의 스릴넘치는 드라마 같았다. 


마지막으로, 2회 연속 복면가왕에 등극한 코스모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왠만한 가수는 겨루기 힘든 코스모스 꽃을 누가 꺾게 될지 다음주도 본방사수! (출연자들에 대해 다음페이지에 또 정리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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