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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지표 얼마나 되는지 알아 봅시다.

올드코난 2015. 11. 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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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뉴스룸에 무척 유익한 코너가 있다. 이새누리 기자의 꼼꼼한 경제 코너인데, 어제는 내가 전혀 몰랐던 그리고 한번쯤은 같이 생각해 볼 기사가 나왔다. 특히 지금 한반도는 40여년만의 가뭄으로 큰 시련을 겪고 있다. 그동안 우리는 물을 너무 쉽게 낭비를 했던 것이 아닌지 생각해 해 보며, 정리해 본다. (기사 출처 및 캡쳐사진 2015.11.11. JTBC뉴스룸 팩트체크 이새누리의 꼼꼼한 경제: 동영상은 JTBC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청가능)



JTBC뉴스룸 꼼꼼한 경제 ‘물 발자국 지표’ 나의 물 발자국은 얼마나 될까.


1.개요

최근 가뭄으로 여러곳에서 피해소식이 들려온다. 충청도 농촌 지역은 물론, 인천에서도 저수지가 말라 내년 농사걱정에 농민들 속이 바짝 타들어 가고 있다. 여러 가지 대책이 나올 수 있는데, 우리는 여기서 더 근본적인 문제를 고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보이지 않은 곳,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곳에서의 물 낭비, 바로 물 발자국 지표를 알아 보는 것이다.


2. 물 발자국(Water footprint) 정의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 전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물을 쓰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단위 제품 및 단위 서비스 생산 전과정(Life cycle) 동안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을 뜻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생산․소비하는데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한지 나타내 주는 지표다. 제품의 물 발자국을 추적한다면 공정 과정을 개선해 물을 절약할 수 있다.


3.물 발자국 사례

(1) 파스타 한 접시에 사용되는 물은 끓이고 세척하고, 밀 생산과 가공, 수송까지 드는 물까지 총 2백 리터에 달한다.

(2) 소고기 500g의 물 발자국은 무려 7700리터. 피자 한 판 1260리터, 초콜릿 한 개 1200리터, 우유 한잔 255리터, 커피 한잔 132리터, 사과 210ℓ/1개(300g), 쌀 3,400ℓ/kg, 보리 1,300ℓ/kg, 밀 1,300ℓ/kg, 콩 1,800ℓ/kg, 감자 900ℓ/kg, 옥수수 900ℓ/kg, 돼지고기 4,800ℓ/kg, 닭고기 3,900ℓ/kg, 달걀 200ℓ/1개(60g), 등등.



4.물발자국 관심 필요

호주는 가전제품의 물 발자국을 표시하는 라벨을 도입했고 프랑스는 이미 물 발자국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물발자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을 아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아직 준비 단계다. 올해는 물론 내년에는 더 심각한 가뭄이 올 것이라는 경고도 있다. 지금 현 시점에서는 비가 오기만을 기다리기 보다는 있는 물을 아껴 쓰는 노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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