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고사성어

뻔뻔한 자를 일컫는 사자성어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유분수지의 뜻

올드코난 2015. 12. 2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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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정말 뻔뻔한 사람들이 있다. 자신들이 잘못을 저질렀는데 오히려 큰소리를 친다. 이런 자들을 일컫는 말이 있다. 뻔뻔한 자를 일컫는 사자성어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유분수지에 대해 설명해 본다.

적반하장(賊反荷杖)도 유분수지!

(1) 뜻: 도둑이 되레 매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를 이르는 말. 통상적으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라는 말로 많이 쓰인다. 뻔뻔한 놈이라는 뜻이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라는 속담과 같다.


(2)한자 풀이

도둑 적/ 획수 13획, 부수 貝 (조개패, 13획), 뜻 ① 도둑 ② 해치다 ③ 죽이다 ④ 훔치다

돌이킬 반/ 획수 4획. 부수 又 (또우, 4획), 뜻 ① 돌이키다 ② 반절(反切) ③ 뒤치다 ④ 팔다 더보기

멜 하/ 획수 11획 부수 艹 (초두머리, 11획), 뜻 ① 메다 ② 연(蓮) ③ 연꽃과의 여러해살이 물풀 ④ 책망하다

몽둥이 장/ 획수 7획, 부수 木 (나무목, 7획), 뜻 ① 지팡이 ② 짚다 ③ 잡다 ④ 의지하다



(3)올드코난 설명

지금 한국사회를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한 단어로 적반하장을 꼽아 본다. 

죄를 지은자들, 반성해야 할 자들이 큰소리를 치고 있다. 친일파들이 애국자라 외치고 있고, 반민주세력이 민주주의를 수호한다고 떠든다. 요즘에는,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자들이 흙수저들에게 더 열심히 살라고 말한다. 그리고 비정규직을 양산하고 정규직이 될 기회를 막는 노동개혁 5법을 마치 근로자들을 위한 법이라 우기며 이 법이 통과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적박하장이 있나! 이래도 좋다는 유권자들이 더 문제다. 

같은 동네라고 오냐오냐 해주니 더 버릇들이 없어진 것이다. 

못난 정치인들 뒤에 못난 유권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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