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돌 EXID명절가왕 솔지, 잡초처럼 강한 EXID 솔지

작년 설특집 복면가왕에서 초대 가왕이 된 솔지는 이후 아이돌 최고의 보컬로 인정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1년후인 바로 올해 솔지는 다시 한번 설날 특집의 여왕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노래와 운동 뭐든지 잘하는 EXID 솔지에 대해 가볍게 한마디 해 봅니다.

2016년 설날특집 아육대 씨름과 양궁 우승 EXID. 명절돌 EXID & 설의 여왕, 명절가왕 복면가왕의 어머니 솔지 (잡초처럼 질기고 강한 생명력을 가진 EXID 솔지)

그저께 2월 8일 (음력 1월1일) 설날에 MBC에서는 듀엣가요제가 방송되었습니다. 솔지&두진수 팀이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불러 477표로 최종우승을 자지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2월 10 설 연휴 마지막 날 MBC 아육대에서 여자씨름단체전에서 우승을 하더니 양궁 단체전에서 EXID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쯤되면 EXID는 명절돌 솔지는 설의 여왕 혹은 명절가왕이라 불러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청률에도 도움을 준 솔지는 MBC에서 표창장이라도 줘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복면가왕 애청자들 사이에서는 솔지를 복면가왕의 어머니로도 불린다는 사실을 잘 알 것입니다.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이 컨셉도 좋았지만 초대 우승자인 솔지가 정규편성에 있어서 최대 공로자라는 칭찬으로 만들어진 별명입니다.

이번 듀엣가요제가 정규편성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솔지 때문에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정규편성이 되면 이 또한 솔지 공로가 분명히 있는 겁니다.

솔지는 1989년 1월 10일생입니다. 빠른 생일이라 88년생들과 같이 학교를 다녔으니 내년이면 벌써 서른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 듀엣 2NB(투앤비)로 데뷔를 했으니 올해 데뷔 10주년이 됩니다.

경력이나 나이로 봤을 때 솔지는 분명 대기만성형 스타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실력은 있었지만 무명 기간이 길어서인지, 잡초 근성이 느껴집니다.

제가 솔지를 잡초로 자주 비유한 것은 질긴 생명력을 가진 솔지를 온실속의 화초와는 달리 아주 오래동안 가요계에서 활동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뒤늦게 대중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된 솔지가 2016년에도 좋은 활동을 보여주기를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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