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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듀엣가요제, SBS 신의 목소리 정규편성 시즌제가 최선이다.

올드코난 2016. 3. 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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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듀엣가요제 정규편성이 확정되었다. 작년 추석때 이미 호평을 받았던 듀엣가요제가 올해 설특집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정규편성이 결정되었는데, 방송 시간은 목요일 11시로 결정되었다. 여기에 설에 화제를 끌었던 SBS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 역시 정규편성이 확정되어 수요일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반가운 마음도 들지만, 우려가 되는 것은 이런 음악관련 프로그램이 너무 많다는데 있다. 정리해 본다.

MBC 듀엣가요제, SBS 신의 목소리 정규편성, 매일 보게 된 음악경연 프로그램, 너무 많다. 시즌제로 가는게 최선이다.


현재 방영중이거나 예정인 음악 및 음악/예능프로를 요일별로 정리해 보면

1. 일요일: MBC 복면가왕, SBS 인기가요, SBS K팝스타(시즌)

2. 월요일: KBS1 가요무대

3. 화요일: JTBC 슈가맨

4. 수요일: SBS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 (예정)

5. 목요일: M Countdown, Mnet 위키드, MBC 듀엣가요제 (예정)

6. 금요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Mnet 프로듀스101

7. 토요일: MBC 쇼! 음악중심, KBS 불후의명곡

이 외에도 시즌제인 JTBC 히든싱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Mnet 쇼미더머니 등이 있고, 순수 음악채널인 MBC Music 쇼 챔피언, SBS MTV 더 쇼 등이 있다.



이들 중 음악경연 프로들만 다시 정리해 보면

일요일: MBC 복면가왕, SBS K팝스타(시즌)

화요일: JTBC 슈가맨

수요일: SBS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 (예정)

목요일: Mnet 위키드, MBC 듀엣가요제 (예정)

금요일: Mnet 프로듀스101

토요일: KBS 불후의명곡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음악경연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JTBC 히든싱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Mnet 쇼미더머니 등이 다시 돌아오면 황금시간대 예능프로그램은 거의 음악경연 프로그램이 장악을 하게 될 지경이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음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너무 많아 피로감을 느낀다. 현재 불후의명곡, 복면가왕, 슈가맨 등을 보는 것도 즐거우면서도 벅찰때가 있는데, 거의 매일 본다는 것은 조금 무리가 될 것 같다.



이들 프로그램들의 수준을 낮게 보는 것이 아니라, 거의 매일 나온다는게 문제라는 것을 지적하는 것으로, 개인적인 의견은 JTBC 히든싱어처럼 시즌제를 명확히 하는게 좋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Mnet 쇼미더머니 역시 지금 5번째 시즌을 준비중인데, 이런 시즌제의 경연은 몰입도도 좋다는 장점이 있다.


정규편성되어 곧 방영될 MBC 듀엣가요제, SBS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 두 프로그램에 내가 하고 싶은 충고가 바로 이 시즌제다. 연중 내내 방송을 하기에는 쉽게 식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시즌당 대략 20회 전후로 가는게 최선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덧붙여 지금 방영중인 JTBC 슈가맨 역시 시즌제를 고려해 봤으면 좋겠다는 말로 마무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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