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FIESTAR)는 스페인어로 축제를 뜻하는 FIESTA와 STAR의 합성어로 축제처럼 즐기는 가요계의 별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엔엔터 소속으로 2012년 6인조로 데뷔를 했었다. 2014년 3월 20일 멤버 체스카가 탈퇴해 현재의 5인조로 되었다. 어느덧 데뷔 4년차가 되었지만, 피에스타가 인기 걸그룹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적은 없다. (내 기억으로는...)
오늘 발표된 Mirror (미러) 뮤직비디오를 감상해 봤는데, 예지는 여성스러워졌고, 피에스타는 섹시해졌다. 섹시컨셉과 남성에게 실연을 당한 그런 비련의 여주인공의 느낌을 담았는데, 다른 이들에게는 어떻게 어필할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예지의 랩은 예지의 개성을 살려 조금더 당당한 혹은 이별 앞에 쿨한 척 하는 그런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 본다.
오늘 컴백 미니앨범을 다듣고난 지금 피에스타에게 짦은 응원과 충고의 글을 남겨본다.
피에스타 예지가 살리고 차오루가 받쳐준 피에스타 컴백, 이번에는 반드시 뜨기를 바라며. (피에스타 Mirror 섹시해졌다.)
존재감 없던 피에스타가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것은 바로 피에스타 랩퍼 예지였다. 작년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 당시 ‘미친개’의 파장은 무척 컸다. 예지는 이 노래 하나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예지가 떠서야 피에스타라는 이름이 익숙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지금도 예지의 그 강렬하면서도 시크한 눈빛에 카리스마 있던 랩핑이 생각난다. 이후 솔로곡 ‘미친개’와 ‘사이다’를 연이어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었다. 최근에는 차오루가 진사2 여군특집편과 우결4에 출연을 재미있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예지가 띄운 피에스타가 차오루마저 이름이 알려지면서 이번 피에스타의 컴백에 대한 기대는 매우 커졌다.
기대가 커졌다는 것은 다시 말해 이번 컴백이 피에스타에게는 인기 걸그룹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수도 있지만 대중들에게 더 큰 실망을 줄수도 있다는 점이다. 인지도를 얻고 컴백을 했는데도 성적이 좋지않으면 피에스타라는 걸그룹은 수명이 끝났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이번 컴백곡 Mirror (미러)는 반드시 차트 상위권을 기록해야 한다.
데뷔 첫날 부담을 주는 것 같아 미안하지만,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피에스타를 대중들이 몰라줄때는 인지도 때문에 히트를 치지 못했다는 변명을 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는 인지도를 얻었기에 이번 컴백은 다른 변명의 여지가 없다. 이는 피에스타 멤버들이 더 잘 알 것이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임해야 하며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다고 짐작해 본다.
오늘 발매된 피에스타의 두 번째 미니앨범 [EP] A Delicate Sense는 데뷔 4년 피에스타의 존폐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앨범이 될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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