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연예가

자이언티, 김희애 YG 전속계약. 만년2위 YG SM을 넘어설 것.

올드코난 2016. 3. 18. 09:16
반응형

최근 YG의 횡보를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자이언티에 이어 김희애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것이다. YG가 원래 힙합(흑인음악)을 하는 곳이기에 자이언티가 합류를 한 것은 그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다. 의리대신 돈을 선택했다고 해도 결국 대중음악은 상업적이다. 하지만 YG에 배우들이 모이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몇자 적어 본다.



자이언티 이어 김희애 YG 전속계약. 만년2위 YG 언젠가 1위 SM을 넘어설 것.


현재 YG에 소속된 인기 배우들을 대략 소개해 보면, 차승원, 최지우, 구혜선, 임예진, 유인나.. 등이 소속되어 있다. 여기에 개그우먼 안명미와 개그맨 같은 작가 유병재도 YG 소속이다.

무엇보다 YG의 주축인 가수군 싸이, 빅뱅, 투애니원, 위너, 악동뮤지션, 이하이, 에픽하이 등 막강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사를 SM으로 꼽지만, 최근 SM은 외부에서 보기에는 뭔가 위태로움이 느껴진다. 물론 회사 내부를 모르기에 그냥 느낌일 수가 있다. 잇따른 중국출신 소속 가수들이 SM을 떠났을때부터 대중들이 SM에 대한 우려감을 느꼈고, 요즘들어 3대 기획사가 아닌 걸그룹이나 가수들의 노래를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체감하기에 SM의 위기가 아닌가 하는 그런 노파심이 드는 것이다.


그렇다고 SM의 1위 지위가 당장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SM의 계열사인 SM C&C에는 강호동, 신동엽, 전현무, 이수근, 김수로, 김하늘 등등 탑스타들이 소속되어 있다. 연예인들의 면모를 보면 SM이 최고의 스타 군단을 거리리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YG의 발빠른 횡보를 보면 SM이 1위 자리를 언제까지나 계속해서 유지할수 있을지는 낙관하기 어렵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여기에 탑3는 아니지만 FNC 엔터테인먼트 역시 주목해야할 기획사다. 유재석을 확보한 이후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듯한데, 얼마 안가 탑3체제를 탑4로 4강체제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해외 활동은 잘 모르지만 국내 활동을 눈여겨 보면 SM소속이 아닌 걸그룹이나 보이그룹이 선전하고 있다는 점과 소속 가수나 스타는 많은데, 덜 눈에 띈다는 것은 SM의 가수 운영과 관리에 뭔가 변화를 주어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말해 본다.


마지막으로 만년 2위 YG 1위 SM을 넘볼 수 있다? 없다?라는 질문에 나는 '있다'라는 답을 내놓으며 마무리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