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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젤리피쉬 연습생들이 장악하다. (프로듀스101 순위 젤리피쉬 김세정 1위, 강미나 3위, 김나영 5위 전원 Top 11)

올드코난 2016. 3. 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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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 제8회 (2016.03.11.)에서 2번째 순위 발표가 있었다. 여기서 젤리피쉬의 김세정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그뿐이 아니다. 젤리피쉬 강미나는 3위를 김나영은 5위를 차지했다. 젤리피쉬 3인방이 모두 11위안에 든 것이다. 이리되면 프로듀스101은 젤리피쉬 걸그룹 만들기 프로젝트가 아니었나 싶다. 몇자 적어 본다.

프로듀스101 젤리피쉬 연습생들이 장악하다. (프로듀스101 순위 젤리피쉬 김세정 1위, 강미나 3위, 김나영 5위 전원 Top 11)


지난 1차 경연에서도 김세정이 1위를 기록했고, 강미나가 5위를, 김나영이 9위를 기록했다. 1차, 2차 전경연에서 젤리피쉬 연습생 3인방 모두 탑 11위 안에 연속으로 든 것이다.


도대체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는 어떤 회사이길래 프로듀스101를 장악했는지 회사부터 간략히 설명해 본다.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Jellyfish Entertainment) 작곡가 황세준이 2007년에 설립했고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초기에는 성시경 1인 기획사로 보면 된다. 이후 가수들을 영입하면서 성장을 시작해 현재 소속 연예인으로는 박효신, 서인국, VIXX (엔, 레오, 켄, 라비, 홍빈, 혁), 박윤하, 줄리엔 강, 박정아, 고윤, 공현주, 박정수, 이종원, 정경호, 김선영, 최지나, 송이우, 김규선, 유세형, 이아린, 김태윤 등이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현재까지 젤리피쉬 걸그룹은 없다는 점이다. 가수만 놓고 보면 남자들만 보인다. 그래서 남성팬이 적은 회사다(^^) 다시말해 걸그룹 노하우가 없는 회사가 프로듀스101을 장악한 것이다.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솔직히 말한다면 젤리피쉬 시스템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출연자 3인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 등 이들 세 사람의 끼와 성실함 그리고 표현력 등 본인의 능력으로 프로듀스101 상위권 성적을 거둔 것이다. 

젤리피쉬가 서운해 들리겠지만,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 세사람을 보면 SM이나 JYP에서 연습생을 했다면 진작에 데뷔를 했거나 더 좋은 모습을 보였을 것이다. 

지난 8주간의 프로듀스101을 시청하면서 젤리피쉬의 걸그룹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함을 느낀다. 프로듀스101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출연 코치(프로듀스)이 가르쳐 주었고 이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보게 된다. 다시 말해 젤리피쉬가 이들 3인방을 고른 안목은 있었지만, 걸그룹을 육성하는 시스템(코치 같은)은 미흡했던 것이다.

 

흙속의 진주라는 말이 있다.

흙속에 있을때는 진주였는지 모르지만, 꺼내놓고 잘 닦아 보니 진주였다.

진주를 잘 닦아 줄 사람이 젤리 피쉬에는 필요하다.

그리고 흙속의 진주라는 말은 김세정에게 맞는 말이라 생각해 본다.



프로듀스101 은 아직 진행중이다. 앞으로 어떤 반전이 있을지 모르지만 김세정, 강미나, 김나영 세사람이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생존자가 될지 여부를 떠난 이들은 반드시 데뷔를 해야 할 사람이고, 제2의 트와이스 못지 않은 인기 걸그룹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젤리피쉬는 지금부터 이들의 데뷔준비를 잘해주기를 바란다. 

남성 위주의 기획사의 한계를 아직 벗어나지 못해 염려가 되어 몇자 적어 봤다.

프로듀스101 끝까지 지켜 보겠다는 말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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