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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몸이 좋지 않아 몇 달동안 자전거를 타지 못했는데, 그새 누군가가 제 자전거를 훔쳐갔습니다. -.-
언제 훔쳐갔는지는 모릅니다.
지난달 날씨가 포근해져서 자전거가 생각나 자전거가 있던 거치대에 가봤더니...
자전거가 사라졌습니다... 벌써 몇번째인지.
오늘 4월11일 월요일 오후 늘 그렇듯이 병원에 다녀오는 길에 잠시 자전거 가게를 들렀습니다.
지금 족막염이 있어 구보를 못하지만, 조금씩 회복중이고 자전거는 탈 수 있다는 생각에 자전거 가격을 알아볼겸 들렀는데 제 시선을 잡은 것은 바퀴가 아주 큰 자전거입니다.
가끔 한강변에서 본 적은 있지만 직접 만져보니 바퀴가 정말 크더군요. 오토바이 바퀴같습니다. 아직 타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조금은 힘이 많이 들어 보입니다. (아직 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다음달이면 족막염과 손목부상이 나을 것 같습니다. 그때 자전거를 살 생각인데, 왠지 이 바퀴 큰 자전거에 자꾸 마음이 가는군요. 혹시 타보신 분은 어떤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편한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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