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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지폐 도안 변경, 20달러 지폐 앤드류 잭슨 대신 흑인여성 해리엇 터브먼 새겨진다.

올드코난 2016. 4. 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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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지폐 도안이 변경된다.  20달러 지폐에 앤드류 잭슨 대신 해리엇 터브먼 초상이 새겨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 본다.


미국 달러(United States dollar, ISO 4217 USD) 지폐에는 현재 모두 백인 남성들의 얼굴이 새겨져있다.

1달러 지폐는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2달러 지폐는 토머스 제퍼슨, 5달러 지폐는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10달러 지폐는 미국의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 20달러 지폐는 앤드류 잭슨 대통령 , 50달러 지폐는 율리시스 S. 그랜트 대통령, 100달러 지폐는 벤저민 프랭클린 등이 새겨져있다.


[참고: 미국 달러 지폐 사진]


이중 20달러 지폐에 새겨진 앤드류 잭슨 대신 흑인 여성이며 노예해방 운동가 해리엇 터브먼 초상이 새겨질 예정이다.



이는 백인과 남성 우월주의에서 벗어난 최선의 인물로 터브먼이 선정된 것으로 20달러에 잭슨을 대신하는 이유는 앤드류 잭슨 대통령은 150명의 흑인 노예를 소유했던 노예 농장주로 오래전부터 비판을 받았던 인물이다. 민주주의에 걸맞지 않다는 논란이 있었고 그를 대신해 흑인 노예해방운동가이며 여성인 터브먼이 결정이 된 것이다.



이 외에도 10달러 지폐 뒷면엔 여성 참정권 운동가들의 모습이 추가되고 5달러 지폐 뒷면에 마틴 루터 킹 목사와 엘리노어 루스벨트 같은 인권 운동가들을 넣을 예정이라고 한다. 최종 도안은 2020년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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