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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 (Ring of Fire)란

올드코난 2016. 4. 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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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현 강진에 이어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규모 7.8의 강진이 다시 발생했다. 언론에서는 이 지역의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라는 점을 부각하고 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 불의고리가 무엇인지 간략히 정리해 본다.

1.개요

환태평양 조산대(環太平洋造山帶, Circum-Pacific Belt, CPB)는 태평양 주변의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자주 일어나는 지역들을 가리키는 말로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고리 모양이기 때문에 불의 고리(Ring of Fire)라고 불린다. 칠레 서쪽, 미국 서쪽, 알류샨 열도, 쿠릴 열도, 일본 열도, 타이완, 말레이 제도, 뉴질랜드, 남극의 일부가 환태평양 조산대에 포함된다. 활화산이 몰려있기 때문에 전 세계 지진의 90%가 불의고리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고 대지진의 80%가 이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2. 발생 이유

판구조론에서는 판의 경계에서 지각 변동이 활발하다고 했는데, 환태평양 조산대는 바로 그런 판의 경계들이 모여 이루어진 곳이다. 모든 지진의 90%와 규모가 매우 큰 지진의 81%가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발생한다.

3. 강력 지진 예상?

과학자들은 올해 초부터 남아시아와 태평양 등 지역의 지진 발생 횟수가 평년을 웃도는 등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잦아진 지진이 더 강력한 초대형 지진의 전조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최근 일본과 남미에서 보여준 규모 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는데 이는 그냥 엄포가 아닌 것 같다.

 

4. 예상되는 위험 도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2010년 지진 위험에 가장 취약한 도시로 선전된 20곳은 에콰도르의 키토·과야킬, 필리핀 마닐라, 중미 엘살바도르의 산살바도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일본의 도쿄·나고야·고베, 칠레 산티아고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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