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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명훈 울랄라세션 임윤택 빈자리를 채워주었다. [복면가왕 롤러코스터 정체 울랄라세션 김명훈]

올드코난 2016. 4. 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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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28대 가왕전 56회 2016.4.24 가왕전까지 진출한 울랄라세션 김명훈(특급열차 롤러코스터)은 1라운드에서 소년공화국 원준(오! 샹들리에)와 브라운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불러 40대 49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한다. 


2라운드에서는 마마무 휘인(반달인 듯 반달 아닌 반달 같은 너‘)과 겨뤘는데, 휘인은 박진영의 어머님이 누구니, 김명훈은 비의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불러 62대 37로 김명훈이 승기하고 3라운드에 진출한다.



3라운드에서는 슈퍼주니어 예성(믿을 수 있나요 마법의 성)과 만나 김명훈은 조성모의 슬픈 영혼식. 예성은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분위기가 서로 다른 선곡을 했고 결과는 70대 29로 김명훈이 승리하고 가왕전에 진출한다.


가왕전에서는 음악대장이 신해철의 일상으로의 초대를 울림이 있는 노래를 들려주었고 결과는 53대 46으로 음악대장이 승리 7연속 가왕에 등극하고 김명훈은 아쉽게 가면을 벗었다.



다들알겠지만 김명훈은 울랄라세션 멤버로 울랄라세션은 2011년 슈퍼스타K 시즌3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준우승을 거둔 버스커버스커와 함께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다. 그리고 리더 임윤택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 팀의 어머니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이 바로 김명훈이다. 지금의 울랄라세션의 중심에는 김명훈이 있는 것이다.



근데 2011년 울랄라세션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이후 5년이 되었지만, 김명훈의 솔로 무대를 본 적이 없었고, 김명훈이 뛰어난 보컬이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아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노래를 잘한다는 소문은 무성했지만, 막상 솔로 무대를 본적이 없었다. 공식적으로 TV에서는 이번이 첫 솔로 무대였던 것이다.


김명훈은 과거 임윤택 생전에 더 많은 사람들에게 김명훈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는데 못해주어 미안하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오늘 복면가왕 출연으로 조금이나마 꿈을 이룬 마음이 들었다고 전한다. 


과거 울랄라세션에 대해 삐딱한 시선을 갖고 있던 이들은 고 임윤택에 대한 험담도 많이 했지만, 울랄라세션을 쇼만 하는 그룹으로 여겼던 사람들이 많았었다. 슈파스타K3가 끝나고 한동안 그런 비판도 있었지만, 울랄라세션은 실력을 극복했고, 여기에는 임윤택이라는 요즘 보기드문 괜찮은 청년이 훌륭한 리더(맏형)이 되어 주었기때문이다.

임윤택이 없는 지금 김명훈이 울랄라세션의 맏형으로 팀을 잘 이끌고 있고, 여기에 좋은 보컬이라는 것도 보여주었다. 김명훈이 울랄라세션을 잘 지켜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마지막으로 울랄라세션에 대해 편견없이 응원해 주기를 바라며 이만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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