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생각

같기도 반기문 역대 최악의 유엔사무총장 비판 받는 이유

올드코난 2016. 5. 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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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JTBC뉴스룸 말미에 방송되는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반기문 총장에 대해 ‘같기도 반기문’이라고 평했다. 아주 적절한 표현이 아닌가 싶다. 이도저도 아닌 반총장에 대해 제대로 꼬집은 단어였다. 정리해 본다.

같기도 반기문 역대 최악의 유엔사무총장이라 비판 받는 이유


우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서 한말부터 살펴보자

“나올 것 같기도 하고 안나올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모호하게 하신분 중에 성공하신 분이 없어서 제대로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는 그동안 대선 관련 질문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는 반기문 총장의 이도저도 아닌 같기도식 말에 대한 비판의 말이었다.


반총장은 안 한다 얘기는 안 했기 때문에 출마를 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되지만, 한다고 안했기 때문에 안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이 되는 사람 짜증나게 하는 말장난을 하고 있다.


필자는 사회 생활하면서 이런 상관을 몇 번 만난 적이 있다.

이런자들은 책임감들이 대체로 없었다. 좋은 말로 처세를 잘해 윗사람에게 미움을 받지는 않지만, 반면, 부하 직원들은 일을 하는데 매우 애로사항이 많다. 같은 일을 2번 이상을 하게 만든다. 그래서 이런 상관 밑에 있다 보면 은연중에 복지부동을 하게 된다. 두 번 일하기 싫기 때문이다.


이런 점때문에 반기문 총장이 역대 최악의 사무총장이라고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잡지 최신호에 ‘한국의 반기문 총장은 가장 우둔하고 최악의 총장 중 하나’라고 비판을 했는데, 이런 평가를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강대국의 눈치를 지나치게 많이 본다는 점이었다. 영국도 강대국이다. 영국의 잡지사에서 이런 비판이 나왔다는 것은 그만큼 반기문 총장은 윗사람에 대한 처세술만을 익힌 전형적인 한국형 관료라는 것이다.


관료들이 권력을 잡으면 어떻게 되는지는 이명박근혜 8년에서 충분히 확인이 된다. 세월호 참사의 원인, 메르스사태에서 드러난 총체적인 난국들은 관료주의의 폐단이 큰 것이다.

반기문 총장은 지시를 받아야 일을 하는 사람이지, 주도적으로 일을 할 능력은 없는 관료일뿐이다. 이런 사람이 사무총장을 하고 있으니, 유엔의 권위가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는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UN 규약에 사무총장이 퇴임 직후에는 공직 출마를 하면 안 된다는 내용 있다. 만약에 반 총장이 출마하게 되면 이 규약을 위반하는 게 아니냐며 비판에 대해서는 외교부는 이 규약이 법적 구속력은 없는 권고안 수준인데다, 또 이 규약에 나오는 퇴임 직후라는 이 표현이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퇴임 이후 1년 이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퇴임 직후라고 볼 수 없다라는 말을 했다. 내년 대선 출마가 가능하다는게 외교부의 입장이다. 외교부가 이런 적극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은 반기문 총장 자신도 대권에 뜻이 있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적극 밀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코노미스트에서 쓴 반기문 총장의 주요 평가를 요약해 보며 마친다.


“반기문 총장이 10년 임기(연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반기문 총장이 잘해서가 아니다. 유엔 상임이사국 5개국(미, 러, 중, 영, 프)이 특별히 반대할 이유가 없는 무난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반총장은 말도 못하고 의전에만 집착하고 현안에 대한 대처 능력도 느리고, 업무 깊이도 부족하다. 가장 활기 없는, 역대 최악의 유엔 사무총장 중 한 명이다. (중략)”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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