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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완영 의원, 사드 찬성 배치는 반대 TK와 친박의 이기심

올드코난 2016. 7. 2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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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요란했던 사드배치 반대 시위가 이제는 조용해지려 한다. 아직 성주 주민들의 분노가 사그라진 것은 아니지만, 반대의 목소리가 갈수록 힘을 잃고 있다. 이는 TK의 이중성에 대해 타지역 주민들의 반발때문이기도 하다. 평소 사드배치는 찬성한다고 외치던 TK지역 주민들이 정작 자신의 지역에 사드가 배치가 되는 것은 막겠다고 하는데 이를 보는 다른 지역 주민들의 시선이 따가워지고 있다.


그리고, 이들 지역 국회의원들은 대부분 친박이다. 이들은 사드 적극 찬성론자들이었다. 

이제와서 TK는 안된다고 떠들다 국민들의 비웃음을 느꼈는지 지금은 조용하다.


친박 의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자들인지는 지난 7월 16일 “한반도 사드 배치는 찬성한다. 우리나라에 괌 같은 곳을 찾자”는 말을 해대는 이완영 의원에게서 확인을 할 수 있다.


한국에서 괌 같은 곳을 찾자? 괌처럼 레이다를 바다로 향하게 할 수 있는 곳이라면 결국은 제주도 아닌가? 제주도에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것인가?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 이 말에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이들은 생각도 없고, 정치적인 철학도 없고, 비전도 없으며 책임감도 없다.

안보 위기를 조장하지만, 정작 위기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자들이다.

공포 분위기를 조장해 국민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그를 이용해 권력을 잡고 있는 그런 자들이다.


그리고, 성주 주민들에게는 대단히 미안한 말이지만, 당신들이 바로 이완영 같은 사람은 아니었는지 반성해 보기를 바란다. 이완영처럼 생각하고 살고 있는게 아닌지, 그래서 당신들의 사드배치가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지 자신들을 돌아 보라. 

남의 일인줄 알았던 이런 일들을 겪고나서야 "아! 내 일이구나"라는 후회의 말을 내뱉고 있는 당신을 보면, 그동안 이기적으로 살아왔던 사람이라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 없다.

이 기회에 자신을 돌아 보고 다른 지역, 다른 사람들의 고통에도 귀를 기울이고 관심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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