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세상

뉴스타파 나경원 딸 부정입학, 더 주목 해야 할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 부정부패

올드코난 2016. 10. 29. 23:01
반응형

2016년 3월 17일 방송된 뉴스타파 “공짜 점심은 없다...나경원 딸 성신여대 부정입학“편에서 나경원 딸의 부정입학에 대한 내용도 나왔지만 그보다 더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의 부정부패에 주목해야 한다. 인터넷으로 기사들을 검색만하는 사람들은 나경원의 딸 입학에만 초점을 맞추었을 것이다. 가급적이면, 유튜브에 올라온 뉴스타파 전편을 감상해 보기를 바라며 글을 써 본다.

참고 뉴스타파 동영상 => https://youtu.be/zH9gnVoVXUw

 

뉴스타파 나경원 딸 부정입학 보도, 그리고 그 보다 더 주목해야할 것은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의 악랄함과 부정부패에 있다.

 

우선 나경원 의원의 딸이 성신대학 입학과정에는 분명한 문제가 있다. 면접을 본 성신여대 현대실용음악학과장 이병우는 대중적으로도 이름이 알려진 음악인인데, 나경원 딸의 입학과 관련해 평창 올림픽 음악감독을 맡게 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해서 이병우 학과장은 뉴스타파의 답변을 거부했다.

나경원 의원 역시 답변을 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말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주목해야 할 것은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이다.

2007년부터 성신여대 총장을 맡은 이후 친인척들을 교수로 앉혔고, 자신의 잘못을 문제삼는 학생들에게 정학을 주기도했다. 학교공금 유용도 문제가 되는데, 심지어 대학 졸업생 동창회 사무실까지 폐쇄를 시켜 버렸다.

 

내가 정말 놀랐던 점이 이점이다.

초등학교 동창회도 함부로 대할수 없다. 동문은 곧 학교를 지탱하게 해주는 또 다른 힘이며 응원군이고 학교의 존재이유가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대학총장이나 학교 관계자가 동창회(동문회)를 없애려드는 예는 들어 본 적이 없다. 이는 심화진 총장이 성신여대를 학교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개인 회사로 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잠시 심화진 총장의 주요 이력을 보자.

1969. 2. 성신초등학교 졸업/ 1972. 2. 경희중학교 졸업/ 1975. 2. 성신여자고등학교 졸업

1979. 2. 건국대학교 의상학 학사/ 1981. 2.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의류학 석사

1987. 8.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이수

1990. 2.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의류학 박사

1980. 3. ~ 1981. 2. 성신여자중학교 교사

1981. 3. ~ 1988. 8. 성신여자대학교 학생생활연구소 연구원

1988. 9. ~ 1996. 2. 성신여자대학교 생활문화연구소 연구원

1996. 3. ~ 1998. 2. 성신여자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전임강사

1998. 2. ~ 2001. 1. 성신여자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제2부학과장

1998. 3. ~ 2002. 3. 성신여자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조교수

1999. 성신여자대학교 사회교육원 원장

2001. 2. ~ 2003. 1. 성신여자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제1부학과장

2002. 4. ~ 2003. 1. 성신여자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부교수, 성신여자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의류학과 교수

2003. 1. ~ 2005. 5. 학교법인 성신학원 총무이사

2004. 9. ~ 한국의상디자인학회 이사

2005. 5. ~ 2007. 8. 제25대, 26대 학교법인 성신학원 이사장

2007. 8. ~ 2011. 8. 제8대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2007. 8. ~ 세계대학교 총장연맹 동북아시아지역 부회장

2009. 2. ~ 2009. 4. 한나라당 2009년 4월 29일 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

2009. 12. ~ 2011. 11. 세종문화회관 이사

2009. 12. ~ 2010. 6. 국립발레단 이사

2010. 6. ~ 2014. 6. 국립발레단 이사장

2010. 12. ~ 2013. 12. 서울연구원(舊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

2011. 8. ~ 2015. 8. 제9대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2015. 8. ~ 2019. 8. 제10대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그녀의 이력을 보면 초등학교(국민학교)를 다닐때부터 성신학교와 인연을 맺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원을 성신에서 졸업했고, 성신여자 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성신대학 총장까지 인생의 반 이상을 성신학원과 함께 했다.

그래서 성신여대에 대해서 그녀만큼 잘 아는 사람이 없기에 성신여대를 좌지우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에 새누리당과 결탁해 자신의 부정비리를 덮고 있던 것이다.

 

그녀의 행적과 욕망을 보면 나경원보다 한수 위였다. 나경원이 딸의 부정입학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에 대해서 더 자세히 살펴 봐야할 것 같다.

 

내부사정을 잘 아는 자가 최고의 자리를 올랐을때, 그 조직이 발전할 수도 있지만, 조직이 망해갈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차후 그녀에 대해 더 파악이 되면 다시 정리해 보기로 하고 위의 나경원 의원, 심화진 총장의 활짝 웃는 사진을 보자. 이토록 이쁘게 웃는데 이들 속은 참으로 더럽다.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의 미소에 속지 말라는 말로 마무리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