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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 사퇴 거부 이유 의리 때문? 최순실이 시켰나! [어설픈 이정현 의리 발언]

올드코난 2016. 11. 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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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4일 박근헤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에서 ‘특정개인’이 이권을 챙기고 위법행위까지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는 자신도 속았다 피해자라는 억지 주장이다. 여기에 간신 이정현 의원이 빠질 수 없다. “한 간교한 사람”을 분별하지 못했다며 대통령도 자신도 최순실을 몰랐다 주장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이다.

이런 박 대통령과 이정현 새누리당 당대표에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특히 비박은 이정현 의원의 당대표 사퇴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정현 의원은 사퇴를 거부하고 있다.

“의리”없는 사람이 되기 싫다는 것이다.


의리? 그리고 보니 ‘의리’를 말한 사람이 또 있다. 바로 최순실이다. 

“언니(박근혜) 옆에서 의리 지키니까 내가 이만큼 받잖아”


김보성이 유행시킨 단어 의리.

이 의리라는 말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이 있다. 조폭이다.

왜 조폭들이 의리를 강요할까. 배신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의리를 외치는 조폭들의 실상은 피도 눈물도 없다.

의리없는 것들이 의리를 들먹인다.


최순실은 어떤가. 그녀의 말을 다시 되새겨 보자.

“언니(박근혜) 옆에서 의리 지키니까 내가 이만큼 받잖아”


이만큼 받잖아...  이게 핵심이다. 

최순실은 박근혜에게 의리를 지키는게 아니라 얻을게 있어서 곁에 있던 것이며, 박근혜라는 이름을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던 것이다. ‘의리 = 돈’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최순실이 내뱉은 ‘의리’를 이정현 의원 입에서 다시 듣게 되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또한 최순실이 시킨 것인가? 최순실이 의리를 지키라 하던가?


이정현 의원은 어설픈 의리를 말하지 말고 당대표 자리를 내 놓아라. 그리고 양심이 있으면 국회의원 직에서도 물러나라. 대통령을 잘못 모신 책임을 지라. 그게 진정한 의리다. 내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면서 대통령 눈치만 보는 당신의 행동은 의리가 아니라 간신의 아부일 뿐이다.


이정현 의원 당신을 보는 것만으로도 화가 나고 당신이 여당의 당대표라는 게 얼마나 창피한지 모른다. 제발 조용히 물러나 주기를 바란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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