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1월 7일 박근혜 대통령이 종교인들을 만났다. 종교인을 만났다. 근데 하고 많은 종교인들 중에서도 이런 자들만 골라서 만났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면담한 종교인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수원중앙침례교회 김장환 목사,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대표회장/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삼환 목사 등이다. 세 사람 모두 보수 종교인들로 정치색을 떠나 만남 자체가 적절하지 못하다.
우선 오전 10시에 처음만나 면담한 염수정 추기경은 세월호 참사 당시 공개적으로 “세월호 유족들에게 양보하라.”는 말을 했던 사람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조용히 있으라는 말로 세월호 유족들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한 어리석은 말이었다.
뒤를 이어 오후에 면담함 김장환 목사, 김삼환 목사 이 두사람은 아주 문제가 많은 자들이다.
김삼환 목사는 세월호 참사 당시였던 2014년 명성교회에서 "하나님이 공연히 이렇게 (세월호를) 침몰시킨 게 아니다. 나라를 침몰하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그래도 안 되니, 이 어린 학생들 이 꽃다운 애들을 침몰시키면서 국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라는 말과 “세월호(를 두고) 해경 때문이다, 청와대 때문이다, 해수부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방송(이나) 비판 안하는 데가 없다. 그러면 안 된다", "세월호는 우리나라의, 우리 국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 전체 국민 수준이 이런 거다. 세월호 유족들이)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생활로 돌아가게 나라가 협조해야한다”는 등의 말을 해 분노를 일으켰던 바로 그 목사다.
또 그의 자녀 3남매가 극동방송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데 장남 김요셉 목사는 극동방송 재단이사, 차남 김요한 목사는 대전극동방송 지사장, 셋째 딸 김애설은 극동방송 미주지사장을 맡고 있는 등 종교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필자가 특히 경계하는 인물은 김장환 목사다.
침례교세계연맹 총회장이었고 극동방송 사장이며,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로 재직중인 김장환 목사는 박정희와 전두환 시절 독재를 도왔던 인물이다. 박정희 시절 미국에서 있었던 박정희 독재 반대 교포들을 반한(反韓)세력으로 몰아 여론을 잠재운 일이 있었다. 이런 공로로 박정희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두환 정권하에서는 5.18.광주민주화 운동에 침묵했고, 노태우 대선운동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대한민국 기독교를 개독교로 만드는데 앞장선 기독교의 해악이라고 불러도 좋을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청와대로 불러 국가의 앞날을 논의한 것이다. 박근혜 수준이 이렇다.
이들은 보수 종교인들이 아닌 종교인을 가장한 정치꾼으로 봐야한다.
오늘 박근혜가 만난 사람들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래도 박근혜가 달라질 것으로 보는가? 박근혜는 절대 달라지지 않는다. 지금 최순실이 없다고 해서 그 옆자리에 괜찮은 인재가 차지할 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제2의 최순실이 앉을 것이다. 우병우 대타 최재경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들 앞에 사죄를 하는 대신 김장환, 김삼환 목사 같은 자들을 만나 협력을 구했다. 정치인이나 지식인 대신 종교인들로 이 난국을 타개해 보겠다는 것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은 도저히 국정운영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박근혜를 퇴진시켜야 한다. 하야가 싫다면 탄핵이다. 하루라도 빨리 내쳐야 한다. 박근혜 한 사람 보다 5천만 국민이 더 중요하다. 물론 이정현 같은 자들은 한 사람 박근혜 대통령이 더 중요하겠지만. 우리 국민들을 위해서 이 나라를 위해서 박근혜를 반드시 퇴진시켜야 된다는 말로 마무리하겠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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