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정치

야권은 민주당 중심으로 뭉치고 박근혜를 심판해야. (새누리당에게 주도권을 뺏기지 마라)

올드코난 2016. 11. 5. 07:37
반응형

만일 새누리당이 정국 주도권을 갖는다면 최순실 게이트는 그냥 묻히게 된다. 야권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를 심판해야 될 의무가 있다.


지난 10월 24일 JTBC에서 최순실의 태블릿 PC 내용을 공개하면서 최순실 게이트 실체가 벗겨졌다. 물론 아직 더 밝혀져야 할 것들이 많다. 어느덧 2주일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대통령은 진심으로 반성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여기에 친박이라는 자들은 대통령은 걱정해도 국민을 걱정하는 자들은 없다.


“험한 시기에 홀로 청와대를 빠져나오려니 마음이 착잡하다. 외롭고 슬픈 우리 대통령님 꼭 도와달라” - 김재원 정무수석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남긴 문자 메시지


“박근혜 대통령 힘내십시오. 당원동지 여러분 대한민국과 박근혜 대통령님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 2016년 11월 1일 조원진 의원이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


박근혜만을 걱정하는 이들 친박이 최순실 게이트에 큰 책임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새누리당의 비박 또한 마찬가지다. 이들은 친박과 권력을 다투고 있을뿐 이들에게도 국민은 없었다.


그리고, 어제까지 새누리당 이정현 당대표는 사퇴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고, 새누리당은 내분 상황을 겪고 있다. 문제는 이들 새누리당 의원들 중 누구도 민심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다.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이다.

만일 스스로 물러나기 싫으면 납득할 만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

대통령은 당장 탈당을 해 권력을 국회로 넘기라.

그러지 못하는 이유는 권력에 대한 미련인가 최순실을 보호하기 위함인가.


이번주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전국 5%를 기록했다. 심지어 광주지역은 0%였다.

더이상 박근혜는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잘못을 모르고 있다.


오늘까지 벌어진 모든 상황을 종합해 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면, 새누리당이 정국을 주도해서는 안된다. 이제는 민주당이 나서야 한다.

민주당이 정국을 주도해야만 최순실 사태를 극복할 수 있다.

여기에 국민의당도 동참하되, 민주당에게 주도권을 넘겨주라.

정의당 역시 마찬가지다. 정의당도 민주당과 무조건 협력하라.

야권 3당이 뭉치고 민주당이 주도한다면 국가 혼란을 막고 최순실 게이트는 물론 박근혜 정부에 대해 제대로 된 심판을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만일, 그러지 못하면 정국의 주도권은 다시 새누리당이 쥐게 되고 결국 최순실은 솜방망이 처벌로 끝나고 최순실 게이트는 흐지부지 잊혀지고 말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은 무사히 임기를 마치고 전임 대통령의 특권을 누리며 보수기득권들의 존경을 받으며 여생을 보낼 것이다.

그러기를 바라는가!


야권은 민주당을 중심으로 뭉쳐 반드시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기를 당부하고 응원하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글에 공감하신다면 아래  (공감) 버튼 눌러 주시고, SNS (트위터, 페이스북)로도 널리 널리 알려 주세요. ★ 글의 오타, 하고픈 말, 그리고 동영상 등이 재생이 안되는 등 문제가 발견 되면 본문 하단에 댓글로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