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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자체가 위기다. 박근혜 탄핵은 시대정신 (박근혜 신화는 허구였다.)

올드코난 2016. 11. 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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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문제는 쓴소리를 듣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독 박근혜 정부에서 간신 소리를 듣는 인사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만약 박근혜 앞에서 쓴 소리를 하면 바로 레이저를 쏜다는 뒷말들은 박근혜는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박근혜의 눈에서만 레이저가 나오는게 아니다.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서도 레이저 광선이 나온다.

기자를 노려보는 우병우의 교만이 느껴진다.

박근혜와 우병우의 공통점이 바로 이런 교만함이다.


우월감에서 나오는 이런 교만함은 박근혜는 자신을 공주나 왕족으로 여기고 있다면 우병우는 자신을 귀족처럼 여겼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은 하찮은 천민 정도로 여겼던 것은 아닐는지. 대놓고 국민을 ‘개돼지’라고 여겼던 자들이 주변에 포진해 있는 것도 박근혜가 이런 자들을 좋아하기때문인 것이다. 박근혜에게 국민은 섬김의 대상이 아니라 부려먹는 종일뿐이다.


박근혜의 인사난맥에 대해서는 최순실 탓만으로 돌려서는 안된다. 

박근혜 자신이 간신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정현과 우병우 같은 자들을 곁에 두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최순실도 포함된다.


최순실이 박근혜를 망쳤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박근혜라는 사람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최태민 일가가 박근혜를 망친 것이 아니라 박근혜가 이런 사람들을 원했다. 필요로 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자신은 공주고 여왕이 되기를 갈망했고, 그 꿈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사람을 최태민이라 여겼고 사기꾼 최태민은 이런 박근혜에게 잘 보여 재벌들에게 돈을 뜯기 시작한다. 물론 박정희와 박근혜는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알고도 묵인한 이유는 이들 모녀는 최태민 같은 간신들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박근혜가 최태민에게 빠진 이유에 대해 최태민의 최면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박근헤는 정말 공주였다는 사실이다. 영애로 불리었지만 당시 박근혜는 실재로는 공주였다. 그렇게 살았고 그렇게 살기를 원했다. 


그리고 박정희는 자신의 후계자로 박근혜를 결정했다. 여기에 최태민의 설득도 있었다. 최태민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것은 결국 권력을 세습화하겠다는 것이며 여기에 박정희와 박근혜가 최태민에게 힘을 실어주었던 것이다. 그 대가로 최태민과 최순실 일가는 엄청난 돈을 벌게 되고 권력까지 얻어갈 즈음 박정희가 총맞아 죽는다.


하지만 최태민 일가는 그의 딸 박근혜가 여전히 이용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고 보호하기 시작한다. 엄밀히 말하면 사육이다. 자신들에게 철저히 이용될 허수아비 왕으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결국 최태민의 딸 최순실에 이르러 그 계획이 성공을 거둔다. 박근혜가 대통령이 된 것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시간이 촉박하다. 대통령 임기는 5년이다. 박정희처럼 영구집권을 할 수 없다는 현실에서 이들은 서두르기 시작한다. 평창올림픽 이권사업과 미르재단/K스포츠재단 등 돈이 될만한 것들에 손을 대고, 정부의 인사권에도 개입을 한다.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당하는 법이고 급하면 체하는 법이다.

이들의 탐욕에 제동이 걸린다. 최순실게이트가 터진 것이다.

최순실이라는 존재가 드러난 것이다.


최순실은 이제 수사를 받고 있다. 어떻게 될지 지켜 봐야겠지만,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바로 박근혜 대통령이다. 자신은 여전히 잘못을 한 것이 없다는 박근혜 대통령이 스스로 물러날지는 아직 모른다.

중요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자리에 있는한 언제든지 제2의 최순실이 등장할지 모른다는 것이다. 박근혜에게 필요한 것은 충신이 아니라 간신이다. 박근혜를 퇴진시켜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있는한 대한민국의 위기는 절대 끝나지 않을 것이다.

박근혜가 문제의 원인이며 박근혜 자체가 위기인 것이다.


우리는 지금 선택을 해야할 시점에 와 있다.

박근혜와 5천만 국민 누구를 선택해야겠는가.

박근혜는 탄핵을 시켜야 한다.

그것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모든 국민들의 임무인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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