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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박근혜에게 주사까지 놨다? 애완견 취급한 것.[차움병원 특혜의혹, 의료법 및 안보 위반 조사해야]

올드코난 2016. 11. 1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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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에 대한 내용은 까도까도 끝이 없다. 이번에는 차병원 (계열사 차움병원)이다. 어제 JTBC뉴스룸 보도내용을 살펴보자. 서울 강남 프리미엄 병원 차움 병원은 차병원의 계열사로 JTBC 서복현 기자의 취재에 따르면 최순실, 딸 정유라, 언니 최순득, 조카 장시호, 전 남편 정윤회까지 모두 이 병원의 주 고객이었고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대선 당시 이 병원을 여러번 찾아 진료를 받았는데 문제는 대통령 취임 이후에 박근혜 대통령의 주사제를 최순실이 대리 처방 받아 갔다는 것이다. 이는 의료법 위반이기도 하지만 안보와 직결된 문제다.


여기에 이 병원에 대한 특혜가 드러났는데 이 내용부터 요약해 보면

올 1월 박근혜 대통령이 차병원의 연구소에서 6개 부처의 합동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여기에 황교안 국무총리도 있었다고 한다. 민간연구소에서 업무보고를 받았다는 것도 이상한 일이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방송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의 경우 지난해 의료해외진출법이 통과돼서 의료서비스 산업을 수출할 수 있는 법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올해는 성과를 창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다. 이는 차병원에 특혜를 주기 위한 조치가 아닌가 의심을 하게 된다. 


3개월 뒤에는 보건복지부가 같은 장소인 차병원 연구소에서 간담회를 열였고 이후에는 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 병원으로 선정돼 192억5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되는데 2024년까지 국고지원금을 받을 예정이다.


5월과 9월 대통령이 이란과 중국을 방문할 때 차병원은 경제사절단으로 뽑혔고,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황우석 교수 사태 이후 7년 동안 중단됐던 체세포 복제배아연구에 대해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 중에서 가장 유념해야할 것은 안보 문제에 있다.

최순실이 대신 처방해 간 주사제는 처방전이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본인 진료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주치의도 의사도 아닌 최순실이 대통령의 의료에까지 관여했다는 것이다. 대통령의 건강은 곧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 이 주사에 독약이라도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차움의원 측은 대리 처방은 절대 절차상이나 법상으로 가능한 일이 아니며 부인하고 있는데, 이는 반드시 조사를 해야할 매우 중요한 문제다.


끝으로 대통령에게 주사까지 논 최순실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라는 말은 절대 하지마라. 만일 진심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건강이 염려가 되면 뛰어난 의사에게 맡겼을 일이다. 내가 보기에 최순실은 박근혜를 애완견 정도로 봤을 뿐이다. 직접 주사를 놓으며 어떤 쾌감을 느꼈던 것은 아닐까. 최순실 알면 알수록 사악하고 무서운 여자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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