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정현 의원이 한 말이 비웃음을 사고 있다. 우선 이정현이 한 말부터 정리해 본다.
“지지율을 다 합했더니 사람 숫자는 많은데, 10%도 안 됩니다. 남경필·오세훈·김문수·원희룡…여론조사 10% 넘기 전엔 어디서 대권주자란 말도 끄집어내지 말고, 새누리당 이름 앞세워 그런 식으로 당 얼굴에 먹칠하지 말라고 분명하게 (사퇴) 해주십시오”
“(대통령은 5% 지지율인데?) 그 질문 해놓고 굉장히 한방 먹였다고 생각하시겠죠. 아까 그분들은 꾸준히 그런 상태고, 대통령 지지율은 지금 어떤 사안이 터져 이런 식으로 보고 있고 대통령의 노력에 따라 그것은 회복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정현 대표의 당에 먹칠한다는 말에 새누리당 대선후보들은 마음이 편치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고작 5%인 상황에서 10%도 안된다는 말은 뻔뻔하다 여겨진다.
오늘 11월 16일은 이정현 의원이 당대표가 된지 100일이 되는 날이라고 한다. 지난 8월 9일 새누리당 4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이정현이 선출되었을 때, 많이 이들이 우려했었다. 새누리당은 거수기 당이 될 것이고, 청와대 2중대, 청와대 출장소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는 현실이 되었고, 이제는 당의 존립자체가 위태롭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지만, 당대표 이정현 의원 역시 책임이 크다.
청와대와 분명하게 선을 긋지 못했기에 새누리당과 청와대는 사실상 공범이 되어 버렸고, 친박과 비박의 대립은 화해가 어려울 정도로 파국을 맞이하고 있다. 박근혜 임기 45개월이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다면 이정현의 100일은 새누리당의 몰락이었다.
100일을 맞이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오늘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 100일이 되었다고 자축을 하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칭찬을 받고 있을까? 혹시 “우리 정현이 힘들다”며 송로버섯 하나 먹여주지는 않을까.
혼이 없는 공주와, 무능한 간신 두 사람이 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 공주 밖에 모른다는 이정현이라는 간신을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2016년이 맞는지 자꾸 달력을 보게 된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려 놨다.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박근혜와 이정현을 내쳐야 한다. 그래야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들이 살 수가 있다. 그리고 이들을 내칠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역사도 바로 서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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