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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춘 줄기세포 치료 받고 차병원 특혜 의혹, (김기춘 비서실장 차움의원 VIP 고객)

올드코난 2016. 11. 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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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움 의원 관련 의혹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최순실이 차움 병원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이 JTBC 서복현 기자에 의해 확인되었다.


우선 최순실은 차움의원에서 2011년부터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는데 이때 받은 줄기세포 치료는 자가 지방줄기세포 치료술이었다. '자가 지방줄기세포 치료술'은 지방 조직에 있는 성체줄기세포를 뽑아내 신체 다른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피부에 직접 주사하면 잔주름 효과 개선 등 항노화 효과를 볼 수 있어 최근 주목받는 시술지만 현재 연구단계기술로 임상실험만 가능한다. 만일 병원에서 이 치료술을 이용해 환자에게 돈을 받으면 불법이다


또 김기춘 실장은 작년 2015년 2월 비서실장에서 물러난 다음달인 3월에 차움의원을 처음 찾은 이래 여러 차례에 걸쳐 세포 치료를 받았다고 병원 관계자가 밝혔다. 진료 내용은 면역성 강화를 위한 세포 치료로 3월부터 6월까지 치료를 받았고진료 기록상에는 김기춘 또는 KKC라는 이니셜로 표기했다. 세포 치료 이후에는 줄기세포 관련 치료를 받았는데 줄기세포 치료는 제한적으로 허용되기때문에 법적 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


그리고, 김실장은 VIP 회원이 아니었지만 VIP 중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의 예우를 받았다는 점과 줄기세포 치료비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이라고 하는데, 이 비용을 지불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왜냐하면 4월에 분당 차병원이 연구중심병원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8년간 192억 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고, 7월에는 복지부가 차병원에 체세포 복제 배아 연구를 조건부로 승인을 해 주는 등 박근혜 정부에서 차병원은 많은 혜택을 받게 되는데 그 배경에 최순실과 김기춘 실장이 있지 않았는가 하는 당연한 의문이 생긴다.


흔히 김기춘 실장을 현정부의 실세중의 실세라고 말한다. 

그리고 최순실은 비선실세였다. 


공식 실세 김기춘, 비공식 비선실세 최순실 이 두 사람의 이름이 동시에 거론이 되는 것은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최순실은 샤머니즘이라면 김기춘은 엘리트 공안검사 출신이다. 전혀 다른 출신인 이들이 박근혜를 중심으로 만났다. 겉으로는 박근혜를 위해서라고 말하지만, 실상은 자신들의 욕심을 챙기고 있었다. 박근혜라는 허수아비를 이용할 줄 아는 자들 그게 김기춘과 최순실인 것이다. 실세와 비선의 역겨운 만남었다. 이들의 만남이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고통으로 몰아 넣고 있다.


끝으로 필자가 우려하는 것은 박근혜가 대통령으로 있는 한 김기춘과 최순실이 감옥에 가더라도 이들과 같은 자들이 그들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결국 최선은 박근혜를 물러나게 만들어야 한다. 박근혜 뒤에 있을 제2의 최순실과 김기춘을 막기위해서 반드시 하루라도 빨리 박근혜 대통령을 퇴진시켜야 할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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