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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81회 김성호 편 우승 옴므 - 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올드코난 2016. 12. 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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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6.12.10. (토) 281회 불후의명곡 - 김성호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윤민수

캠퍼스 밴드 ‘블루드래곤’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로 <제 1회 TBC 해변가요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화려하게 데뷔! 솔로 히트곡 ‘회상’, ‘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등을 비롯해 다섯손가락 ‘풍선’, 故 박성신 ‘한 번만 더’ 등! 포근한 선율과 노랫말로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8090년대 대표 싱어송라이터! 그 겨울 우리들의 회상 <김성호 편>

[경연 순서]

1. 임정희 <김성호-회상>, 2. 김연지 <김성호-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3. 김현성 <故 박성신-한 번만 더>, 4. 오마이걸 <다섯손가락-풍선>, 5. 컨템포디보 <박준하-너를 처음 만난 그 때>, 6. 더블에스301 <황규영-나는 문제없어>, 7. 옴므 <박영미-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소울 디바, 임정희! 그녀 특유의 애절하고 파워풀한 보컬로 지난 사랑을 회상하다! 그때 그 시절 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감동의 선율! 임정희 <김성호-회상> 김성호의 대표곡으로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노래. 검은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임정희는 깊은 가을 쌀쌀한 날싸만큼 슬픔이 느껴지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2번 순서는 감성 디바, 김연지! 따듯하게 감싸 안아주는 듯한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하다! 마음이 포근해지는 따듯한 무대 김연지 <김성호-당신은 천사와 커피를 마셔본 적이 있습니까> 1994년 김성호 3집 수록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천사로 표현한 시같은 가사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던 노래로 발표와 동시에 큰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김연지는 그동안 애절한 노래를 불렀는데, 오늘은 소녀의 감성을 담아 편하게 불렀다. 절기상 겨울인데, 마치 밤 사랑이 올 것만 같았다. 결과는 362표로 김연지 승리


3번 순서는 마성의 매력남, 김현성 감각적이고 세련된 블루스 편곡으로 새롭게 태어난 전설의 명곡! 불후의 댄싱머신으로 거듭난 느낌 있는 웨이브까지! 김현성 <故 박성신-한 번만 더> 1989년 고 박성신 1집 타이틀곡이며 대표곡으로 애절한 가사와 라틴락 리듬의 댄스팝 장르의 세련된 곡이다. 박성신은 연말 가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현성은 오늘은 댄스 욕심을 버리고 노래에 집중했다. 노래 한마디에 집중하면서 노련하게 이어갔다. 원곡보다 느린듯하면서도 라틴 특유의 흥겨움이 잔잔히 깔리는 편곡도 좋았다. 결과는 김연지 2연승


4번 순서는 상큼발랄 대세 걸그룹, 오마이걸! 달콤한 음색! 상큼발랄 퍼포먼스!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을 미소 짓게 하다! 오마이걸과 함께 떠나는 동심의 세계로~! 오마이걸 <다섯손가락-풍선> 1986년 다섯손가락 2집 수록곡이며 대표곡으로 어린 시절을 추억하는 순수하고 동화같은 노랫말과 멜로디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명곡, 2006년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해 다시 큰 사랑을 받았다.

오아미걸에 딱 맞는 선곡이다. 귀여운 소녀들이 노래와 안무에 삼촌과 오빠들 마음이 흐믓할뿐~, 떠나 시원한 청량감을 느끼게 해주었던 오마이걸 결과는 김연지 3연승


5번 순서는 크로스오버 5인조 남성 중창단, 컨템포디보! 파워풀한 성량과 하모니로 가슴 설레는 사랑의 첫 느낌을 노래하다! 훈훈한 다섯 남자가 선보이는 따듯한 무대! 컨템포디보 <박준하-너를 처음 만난 그 때> 1991년 방영된 MBC 드라마 ‘무동이네 집’ 사운드트랙으로 1992년 박준하 1집에 수록되어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2번째 출연인 컨템포디보는 첫 출연에는 힘이 좀 많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오늘은 조금 힘을 뺐다는게 느껴졌다. 그래서 조금은 더 편하면서도 안정감이 느껴졌다. 결과는 김연지 4연승.


6번 순서는 더욱 강렬하게 돌아온 세 남자, 더블에스301! 탄탄한 가창력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원조 한류 아이돌의 저력을 보여주다! 대규모 합창단과 함께 하는 벅찬 감동의 무대! 더블에스301 <황규영-나는 문제없어> 1993년 황규영 1집 수록곡이며 대표곡으로 역경과 시련을 이겨내고 나의 길을 가겠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지금도 응원가 혹은 힐링승으로 많이 불리어 지고 있다. 앨범은 100만장이 팔렸다.

더블에스301도 우여곡절이 참 많다. 501에서 301이 되었지만 오히려 지금이 더 좋아 보인다. 어느덧 30대가 되어서일까 노래에서도 연륜(^^)이 느껴진다. 결과는 392표로 더블에스301 승리.


7번 마지막 순서는 믿고 듣는 보컬 듀오 옴므! 애절함이 묻어나는 명품 가창력과 환상의 호흡을 과시한 아름다운 하모니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다! 옴므의 역대급 무대, 기대하시라! 옴므 <박영미-나는 외로움 그대는 그리움> 1989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박영미가 1990년 데뷔 1집 앨범 수록곡으로 그해 큰 사랑을 받았다.

옴므가 우승을 맛본지가 오래되었다. 오늘은 분명 우승을 기대하고 나왔다는게 분명히 느껴지는 노래였다. 결과는 441표로 옴므가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리뷰/ 종합]

이번주 김성호 편은 아직 가을이 남았다는 그런 감성을 느끼게 해주었다. 김성호의 노래들 하나같이 서정적이고 낭만적이고 어떤 그리움을 떠 올리게 하는 매력이 있다. 지금은 분명 겨울로 가고 있는데, 아직은 가을 같았던 김성호 편은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잘 맞는 노래들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282회는 전영록 편이다. 오래전에 한번 나온 적이 있는데, 간만에 전영록의 노래들로 12월 중순을 장식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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