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11월 12일 광화문 촛불집회 참석으로 이번주 하루늦게 시청해 늦게 리뷰를 쓴 점 이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2016.11.5 (토) 276회 불후의명곡 - 故 김현식 편 진행] MC: 신동엽, 정재영, 문희준, 윤민수
11월이 되면 늘 그리워지는 목소리... 가슴 깊이 파고드는 진한 목소리로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의 마음속에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영원한 가객! 언제나 그대 내 곁에 <故 김현식 편>
[경연 순서]
1. 한동근 <추억 만들기>, 2. 리사 <사랑했어요>, 3 .정동하 <골목길> , 4. 세븐 <비처럼 음악처럼>, 5. 허각 <내 사랑 내 곁에>, 6. 브로맨스 <사랑 사랑 사랑>, 7. 마마무 <언제나 그대 내 곁에>
[방송내용 요약]
1번 순서는 음원 역주행의 아이콘, 한동근 호소력 짙은 애절한 가창력으로 차세대 발라더의 저력을 증명하다, 관객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한동근의 불후 첫 무대! 한동근 <추억 만들기> 1991년 발표된 '김현식' 사후에 발매된 유작앨범 6집 수록곡으로, 앨범은 2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해 당시 유작 앨범으로써 국내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가사와 당시 투병주이었던 김현식의 거칠고 담담한 목소리가 더해져 더 큰 감동을 주는 노래.
MBC 위대한 탄생 마지막 시즌3 우승자인 한동근은 최근 음원 역주행으로 전성기를 막 시작한 신인다. 위탄 출신 유일하게 잘나가는 한동근의 이유는 뛰어난 보컬이라는 점일 것이다. 이날 불후 첫출연이었음에도 흔들리지 않는 뚝심에 뛰어난 가창력을 들려주었다. 마치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듯 여유까지 느껴졌다.
2번 순서는 첫 출연! 라이브의 여왕 리사! 뮤지컬로 다져진 시원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으로 우아하고 섹시한 탱고 리듬에 실어 원곡의 감동을 2배로 재현하다! 리사 <사랑했어요> 1984년 김현식 2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서정적인 노랫말과 진솔한 창법으로 한국형 록발라드의 태동을 알린 명곡으로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고 중장년층들의 애창곡이다.
과거 나는가수다2에 한번 출연했었던 '리사'는 이후 보기 어려웠는데, 오랜만에 보게되어 참 반가웠다. 탱고와 정열적인 느낌의 편곡과 고혹적인 매력도 느낄 수 있던 무대. 첫출연자의 대결이며, 남과여 그리고 신구대결이었던 이들의 대결 결과는 387표로 한동근이 승리를 거두었다.
3번 순서는 불후의 열정 로커, 정동하를 가수로 이끌어 준 김현식의 명곡으로 선사하는 더욱 진정성 있고 열정적인 무대 마성의 정동하 <골목길> 1989년 '김현식'이 객원 보컬로 참여했던 '신촌블루스'의 2집 앨범 수록곡으로, 신촌블루스 멤버 엄인호가 옛 연인을 그리워하며 만든 곡이다. '김현식'의 진한 목소리와 세련된 멜로디, 신명나는 추임새가 한국식 그루브의 절정을 보여주었다고 평가를 받는다.
김현식의 후배 정동하'는 김현식에 대한 오마주와 누구보다 잘 안다는 듯 익숙함과 여유로움 그리고 그루브까지 느껴지는 (조금은 느끼할 수도 있는^^) 노래를 들려주었다. 한마디로 매우 매력적이었다. 결과는 423표로 정동하 승리. 당연한 결과
4번 순서는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만능 보컬리스트 세븐! 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하고 세련된 퍼포먼스로 전설의 명곡을 새롭게 재탄생 시키다! 세븐만의 매력이 200% 발휘된 환상의 스테이지! 세븐 <비처럼 음악처럼> 1986년 발표된 '김현식'의 3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김현식 특유의 나지막이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고, 비가 오는날 듯고 싶은 대표적인 비 송. 봄여름가을겨울 멤버 박성식이 군 시절 이별의 아픔을 겪은후 부대 연습실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다 즉흥적으로 만든 곡이라고 전한다.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중 13위를 차지한 명곡이다.'
이번이 2번째 출연인 세븐'은 첫출연에서 407표를 얻으며 아직 세븐은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세분은 춤만 추는 가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세븐은 오늘도 보컬이 뒷받침되는 퍼포먼스 색다른 느낌으로 김현식의 노래를 재해석했다. 결과는 정동하 2연승
5번 순서는 1년여 만의 컴백! 최강 발라더, 허각! 청중의 눈시울을 붉힌 절절한 감성으로 온몸을 전율케 하다! 관객의 감탄을 자아낸 허각의 명품 발라드, 허각 <내 사랑 내 곁에>
1991년 김현식 사후 유작앨범 6집 타이틀곡으로, 오태호가 신촌블루스 기타리스트 시절 흥얼거리는 모습을 우연히 본 김현식이 그 자리에서 바로 부탁해 부르게 됐다고 전한다. 김현식이 사망으로 인해 가녹음한 버전으로 발표했는데, 녹음 당시 원래의 가사를 다르게 불렀지만 오히려 김현식의 운명과 맞아 떨어졌다. 1992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대상을 거머쥔 명곡이며 김현식 최고의 노래.
우선 이 노래를 선곡한 사람은 우승 확률이 반은 넘는다. 그런 명곡이다. 이 노래를 선택한 허각은 행운의 사나이일까? 1년만에 돌아온 허각은 김현식의 허스키함은 없었지만, 온 몸에서 나오는 힘과 깊은 감성과 이제는 애 아빠여서인지 연륜마저 느껴지는 좋은 노래를 들려주었다. 결과는 428표로 허각 승리
6번 순서는 4인조 실력파 신예 보컬 그룹, 브로맨스! 여심을 자극하는 달달한 보이스, 화려한 첫 출연 브로맨스 <사랑 사랑 사랑> 1991년 김현식 유작앨범 6집 수록곡으로, '김현식'이 투병 중에 만든 곡이라고 보기 힘들만큼 경쾌한 멜로디와 강렬한 보컬이 인상적인 곡으로 포크와 디스코와 락이 조화된 곡이다.
첫출연 '브로맨스'는 아직은 덜 알려진 신인이지만, 실력있는 신인그룹이라는 소문이 조금씩 나고 있다. 보컬그룹다운 풍성한 하모니에 무용과 비보이를 접목시킨 다채로운 무대로 인상적인 첫 무대 신고식을 치렀다. 결과는 허각 2연승.
7번 마지막 순서는 믿고 듣는 실력파 걸 그룹, 마마무! 매력적인 음색과 환상적인 하모니로 또 한 번의 놀라운 무대를 선사하다!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한 당신을 위해 마마무가 전하는 따듯한 메시지! 마마무 <언제나 그대 내 곁에> 1988년 발표된 '김현식' 4집 앨범 타이틀곡으로, '김현식'의 독보적인 감성 표현이 깊은 울림을 주는 블루스 곡이다. 4집은 김현식의 건강이 악화되기전 음악적 감성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발매되었다고 평가 받는다.
요즘 '마마무'는 정말 잘 나간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최고의 루키로 이름을 알리고 이제는 대세 그룹이 된 마마무는 불후가 배출한 최고의 그룹이 아닐지. 여성의 섬세함을 담아 애절함과 슬픔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하모니을 들려준 마마무. 결과는 하걱 3연승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주 예고]
다음주 278회는 시인의 노래 시를 노래하다 편이다. 시로 만들어진 가요는 어떤 곡들이 있었을까. 좋은 가수들과 좋은 노래 그리고 좋은 시의 만남 다음주도 본방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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