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의원, 이만희 의원 위증 청문회 사전모의 정황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 조사해야]

오늘 12.19. 중앙일보 단독보도 “이완영·정동춘, 태블릿PC 답변 입맞췄다”(취재 기자 윤호진.김포그니)를 통해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과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이 국회 청문회 증언을 하기 전에 입을 맞춘 것을 확인했다. 지난 12월 13일 고영태는 월간중앙과의 인터뷰에서 “K스포츠재단 박헌영 과장이 새누리당의 한 의원과 사전에 입을 맞추고 4차 청문회에서 위증할 것이며 그 의원이 누구인지는 파악이 안 됐다는 말을 했었다(월간중앙 12월 17일자 2면에 수록된 내용). 그게 누구인지 밝혀졌다.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이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이라면 설마하겠는데 이완영이라고 하니 이 보도는 신뢰를 할 수 있다고 본다. 주요 내용과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 본다. (참고기사 ‘이완영·정동춘, 태블릿PC 답변 입맞췄다’ 링크 => http://v.media.daum.net/v/20161219030037690 )

이완영 의원, 이만희 의원 청문회 사전모의 및 위증 정황, 박근혜를 탄핵시켜야 하는 이유. [새누리당 이완영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 특검에서 조사해야.]

12월 18일 K스포츠재단 노승일 부장이 중앙일보 기자에게 한 주요 말을 옮긴다.

“이완영 의원이 태블릿PC는 고영태의 것으로 보이도록 하면서 JTBC가 절도한 것으로 하자고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제의했고, 정 이사장이 이를 박헌영 K스포츠재단 과장에게 전달했고, 박헌영 과장은 투덜거리면서 이러한 사실을 노승일 부장에게 직접 털어놨다. JTBC가 태블릿PC를 훔친 것이라는 주장을 다른 언론사와 인터뷰해 기사화했으면 좋겠다는 제의도 있었다. 박 과장이 12월 6일의 K스포츠재단 노조회의에서 정 이사장이 이완영 의원을 함께 만나러 가자고 전화를 했는데 일이 있어 못 갔다’고 말했고, 이 말은 다른 노조원도 들었다. 박 과장이 12월 6일의 K스포츠재단 노조회의에서 ‘정 이사장이 이완영 의원을 함께 만나러 가자고 전화를 했는데 일이 있어 못 갔다’고 말했고, 이 말은 다른 노조원도 들었다”고 주장했다.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은 이완영 의원의 대륜고 후배. 고등학교 동문 선후배 사이인 것인데, 이완영 의원 측은 12월 4일 정동춘 이사장을 만난 것은 인정했지만 자신은 정동춘의 말만 들었을뿐이라는 입장이다. 

(출처: 중앙일보 “이완영·정동춘, 태블릿PC 답변 입맞췄다” 기사 중)

이완영 의원의 해명이 참 웃긴다. 말만 들었다?

지난 청문회에서 이완영 의원은 재벌들 입장을 대변해 큰 비난을 받았다. 청문회를 왜 하냐는 비판을 받게 만든 당사자다. 이완영의 지난 청문회에서의 활약을 보면 최순실 게이트의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고용된 사람처럼 행동했다. 이런 이완영은 야당뿐 아니라 같은 여당 새누리당 내에서도 비판을 받았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이완영과 청문회 증인들 사이에 입을 맞춘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의혹들을 가질 정도로 이완영과 증인들 사이에서의 질문과 답변은 각본처럼 사전에 모의를 했다는게 느껴졌었다. 그냥 봐준 정도가 아니라 적극 가담한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의심이었다. 이는 많은 국민들의 생각이었다. 오늘 중앙일보 보도를 통해 청문회 증인들과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 드러났다. 

아직은 조사 전이기에 의혹이 나왔다는 정도로 하겠다. 특검에서 꼭 밝혀내기를 바란다.

마무리하자면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과 이만희 의원에 대해서는 청문회 위증에 대해 조사를 받아야 하며, 청문회에서 당장 배제시켜야 한다. 그리고 의원직도 내 놓아야 한다. 자신의 지역주민을 종북좌파라고까지 불렀던 이완영 같은 사람이 국회의원으로 있다는게 수치이며, 이런 자들이 친박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왜 박근혜를 탄핵시켜야 하는지 명백해진다. 박근혜가 있기에 이완영 같은 자들이 있는 것이다. 박근혜를 대통령에서 탄핵시키고 이들 친박들을 청산해야 대한민국이 바로 설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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