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金寬鎭, 1949년 8월 27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미국에서 차기 도널드 정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 마이클 플린과 만나 사드배치에 대해 중국이 반대하더라도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강경한 발언은 미국에게는 좋게 들렸을지 모르지만, 중국을 충분히 자극하고도 남는 무책임한 발언이었다.
[참고] 김관진(金寬鎭, 1949년 8월 27일) 안보실장 약력
본관 경주, 1949년 8월 27일 전라북도 임실군 출생, 육군사관학교 28기, 1972년 3월 소위 임관, 육군 35사단장, 제2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제3야전군 사령관, 제33대 합동참모본부의장, 2010년 12월 4일 제43대 국방부 장관 취임 이후 김병관 국방부 장관 내정자가 장관 내정 38일만에 자진사퇴로 2013년 3월 22일 국방부 장관으로서는 최초로 유임, 2014년 6월 1일부터 국가안보실장 재직중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권한 정지 상태로 황교안 권한대행 체제하에서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박근혜의 명령을 듣고 한 말이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여기에 국방부는 김관진 실장의 발언이 사전에 논의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황교안 총리와 뜻을 같이 했다는 말인가? 황교안 총리가 딴 마음을 품고 있다는 그런 의심을 갖고 있었는데, 황교안 권한대행이 진짜 속 마음은 무엇일까. 대통령인가 아님 반기문 혹은 제3의 보수 인물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꼼수를 부르는 것일까?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해 봐야 할 점은 박근혜 정부에서 친미(親美)를 주장하는 자들을 단순히 한미동맹을 위해 일하는 자들로 보지 말고 종미(從美)로 봐야 한다. 한미동맹은 허울이고 미국의 그늘에서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자들이다. 국방부 비리와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은 이들의 책임이 크다. 병사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장비와 개인화기 그리고 사병 월급이나 복지 보다는 값비싸고 당장은 쓸모가 없는 미국 무기들에 집착하는 것은 돈이 되기때문이며 미국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다.
이런 자들이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에서 국방과 안보를 맡고 있는 것이다. 이들 친미주의자들은 자신들은 애국자로 말하지만, 알고보면 그렇지가 않다. 대한민국의 자주국방을 방해하고 나약한 군대를 만들고 있는게 바로 이들 친미를 가장한 종미(從美) 주의자들이다.
대표적으로 사드는 대한민국 안보가 아니라 미국이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이며 최악의 경우 한반도를 중국의 총알받이로 쓰겠다는 그런 의도가 담긴 것이다. 사드를 배치해서는 안되는게 바로 그런 이유인 것이다.
여기서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친미 혹은 종미(從美)주의자들을 비판한다고 해서 자꾸 필자를 반미주의자로 오인하는데, 그렇지 않다. 한미동맹 중요하게 생각한다. 단지, 미국의 개 노릇을 하는게 싫은 것이며, 대한민국의 자주국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에 종미(從美)주의자들을 비난하는 것이다.
필자뿐이 아니라 친미를 비판하는 모든 이들을 반미로 몰아붙이지 말라. 알고보면 친미를 외치는 자들 중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정치인들이 한둘인가. 입만 애국자인 이들 친미가 대한민국을 약한 나라로 만들고 있다.
끝으로, 다음 정권에서 해야할 일은 사드배치를 재검토하고, 미국산 무기를 구입하는 대신 한국 실정에 맞는 무기를 한국에서 직접 생산하는 진정한 의미의 자주국방에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원했던 것도 바로 이 자주국방이었다. 보수들은 노무현 대통령을 반미주의자라고 비난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반미주의가아니라 자주국가, 자주국방을 주장했었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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