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황교안 권한대행의 행보가 매우 의심스럽다. 이번 19대 대선에 출마를 하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의심이 든다. 문제는 황교안은 대통령의 재목도 아니지만 대선에 출마할 준비가 되어 있지않다. 그래서인지 무리수도 남발하고 있는데 어제 JTBC뉴스룸 팩트체크에 따르면 황교안은 육군 논산훈련소를 방문했다. 이때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건빵 하나를 건넸고 이 건빵을 먹은 황교안 대행은 이렇게 말했다.
“건빵 맛 여전하네”
다들 알겠지만 황교안은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 아니다. 담마진 (두드러기)라는 희안한 이유로 군면제를 받아 군대 근처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 마치 군대에서 건빵을 먹어 본 것처럼 옛날 맛이라는 표현을 썼다. 사제 건빵을 먹어 봤겠지만 군대에서 먹는 건빵은 맛과 기분이 다르다. 이걸 군면제자 황교안 총리가 어떻게 안단 말인가.
문제는 건빵 문제는 그냥 비웃고 넘어갈 수 있지만 황교안 권한대행이 대통령처럼 행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권력의 맛을 즐기고 있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다. 이에 대해 같은 보수 진영인 바른정당 장제원 대변인이 황교안 총리를 향해 ‘4개월짜리’라는 비판을 한 것도 이런 이유가 있는 것이다. 길어야 4개월 밖에 안되는 권한대행이 어깨에 힘이들어간 것을 비판한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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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개인적인 의견 한마디를 하자면, 이번 19 대선 후보중에서 가장 위험한 인물을 한 사람만 꼽으라면 황교안 총리(권한대행)을 꼽겠다. 황제의전에서 보듯이 지나치게 권위적인데다가 건빵 맛을 아는 것처럼 대중을 기만하려드는 태도도 문제지만 공안검사 출신에 전관예우, 그리고 4·19 혁명을 ‘혼란’으로, 5·16 군사반란을 ‘혁명’으로 2009년 용산참사를 농성자들의 불법·폭력성때문이라고 주장하는 등 많은 논란을 빚고 있는 왜곡된 역사 및 사회인식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해 보라.
황교안 총리는 박근혜 못지 않은 삐뚤어진 인성에 박근혜 보다 더 머리가 좋은 사람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의 손아귀에 놀아났다면 황교안은 국민을 손아귀에 놓고 맘대로 쥐락펴락하려 들 것이다. 그런 것을 즐길 사람이다. 황교안 총리는 건빵 맛은 몰라도 권력의 맛은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절대 19대 대선에 나와서도 안되고, 주류 정치인이 되어서도 안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이 이런자에게 기회가 되어서는 안되겠다. 박근혜 탄핵이 인용되고 대선이 끝난후 반드시 정치판에서 퇴출 시켜야할 사람이다. 황교안은 건빵 맛은 몰라도 권력의 맛을 아는 사람이고 그래서 위험한 사람이라는 말로 마무리한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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