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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보기를 바라는 오마이뉴스 김당의 나까프

올드코난 2017. 1. 1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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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세대들은 조중동과 KBS로 세상을 보고 있다. 지금의 노인세대들이 편협된 사고는 자칭 보수 언론들의 책임이 크다. 그런 점에서 인터넷과 대안언론을 통해 세상을 보는 젊은 세대들은 확실히 기성세대들 보다 더 넓은 생각과 철학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이런 신세대를 어른들이 모르거나 외면하고, 무시를 하고 있는데, 나이가 많다고 해서 지혜가 많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요즘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생각과 지혜를 넓히기 위해서는 많은 듣고 배워야 하는데, 문제는 무엇을 듣고 배울 것인가하는 점이 중요하다. 언론만 놓고 봤을 때 왜곡된 보도를 하는 그런 수구 언론들에게서 벗어나 다양한 언론과 기자들의 기사를 접하고 비평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앞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JTBC 뉴스룸 외에 언론사별로 기자 혹은 좋은 글(연재)등을 소개해 볼까 한다. 내가 처음으로 소개하는 연재 글은 오마이뉴스(http://www.ohmynews.com/ )의 ‘김당의 나까프’다.


참고

김당 기자는 일명 당크(dangk) 기자. 오마이뉴스 정치데스크를 세 번 맡았고, 전국부 총괄데스크, 뉴스게릴라본부장(편집국장), 편집주간(부사장)을 거쳐 현재는 국정원과 정보기관에 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

김당의 나까프' 소개말 “나까프'는 '나쁜X 까발리기 프로젝트'를 줄인 말입니다. 여기서 'X'는 '놈'일 수도 있고, '짓'일 수도 있습니다. '나까프'의 대상은 공인 중의 공인인 전-현직 국회의원과 장-차관급 공직자들입니다. 나아가 무력을 가진 군과, 공권력을 가진 이른바 4대 권력기관(검찰-경찰-국세청-국정원) 그리고 갈수록 힘이 세지는 대기업 회장들도 당연히 '나까프'의 대상에 포함됩니다.”


김당의 나까프 첫글은 2015년 7월에 쓴 “'나쁜놈들 전성시대'... 유승민 축출 앞장 선 친위대”로 당시 새누리당 유승민를 향해 배신의 정치라고 비난했던 박근혜를 비판했던 글로. 박정희유신시대 영애로써 2인자 행세를 했던 박근혜의 전근대적인 사고를 꼬집기도 했다.


특히 김당 기자의 김당의 나까프에서는 김기춘에 대한 비판의 글이 많은데, 이는 박근혜 탄핵 못지 않게 김기춘이라고 하는 유신시대의 그림자를 지워버려야 민주주의가 바로 선다는 필자의 생각과 비슷하다 생각해 본다.


최근 글인 “박근혜-김기춘, '우리 안의 박정희'가 키운 괴물”에서 중앙정보부로 시작해 현재의 국정원까지 이르기까지 국정원이 권력을 남용하고 인권탄압을 가장 심하게 했던 시기는 박정희 시대였다. 박정희를 청산하는 대신 박근혜에게 권력을 주었으니 김기춘이니 다시 등장하게 된 것은 필연이었고, 그 대가는 민주주의 후퇴와 민생경제의 위기다. 노인세대들은 아직도 이를 이해 못하고 있다. 그래서 젊은 세대들이 더 많이 생각하고 말을 해야 한다. 못난 어른들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김당의 나까프’ 같은 글들을 자주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새각해 본다. 


끝으로 ‘김당의 나까프’는 사실 어른들이 더 많이 봐야한다. 

단지, 못난 어른들은 잘 읽지도 않고 듣지도 않으려 하니 답답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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