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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생방송 못하는 이유 전원책 변호사 때문? 그래도 생방송이 좋은 이유.

올드코난 2016. 11. 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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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썰전 방송에서 재미있는 장면이 있었다. 민주당 추미애 당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추진한 배경와 이유에 대해 토론을 하던중 영수회담이 취소되었다는 속보가 나온 것이다. 

갑작스런 속보에 국민들도 놀랐지만 유시만 작가도 예상못했는지 이렇게 말한다. “헐~”^^

추미애 대표 편에서 영수회담에 대한 합당한 명분을 말해주던 유시민 작가 입장에서는 매우 허탈하지 않았을까.


참고로 썰전은 월요일 녹화 목요일 방송이 된다. 내용은 깊이가 있고, 좋지만, 몇일 지난 내용을 토론한다는게 조금은 김이 샌 느낌이 들때가 많다. 그래서 필자를 포함해 많은 이들이 썰전 생방송을 원하고 있다. 생생한 토론을 느끼고 싶은 것이다. 그리고 생방송은 전원책 변호사도 원한다.


근데, 썰전 생방송을 못하는 이유가 알고 보니 전원책 변호사?

시청자 입장에서 녹화중 어떤 과격한 말을 하는지 모르지만, 전원책 변호사의 강경한 발언때문에 생방송을 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이 또한 생방송의 묘미다. 생방송 도중 실수는 녹화방송의 실수보다 관대하게 이해를 해 줄 수 있다. 

특히, 전원책 변호사는 TV조선에서도 모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생방송이다. 

썰전 못지 않게 말을 잘한다. 그리고 큰 실수가 없다. (내가 본 바로는)

 

따라서 전원책 때문이라면 괜찮다. 썰전 생방송 해보자. 해보고 안되면 그때 다시 녹화로 전환하더라도 지금 이 어지러운 정국에서 빠른 정보를 위해서라도 썰전은 생방송을 하는게 최선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덧붙여 방송시간대를 앞당겼으면 한다. 11시가 넘어서 본다는게 피곤할때가 많다. JTBC뉴스룸이 끝난후 연이어 방송이 되면 참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썰전 제작진은 생방송과 방송시간 앞당겨달라는 건의사항을 검토해 주었으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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