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언론

MBC 출신 3대 언론인 손석희 앵커, 최승호 PD, 이상호 기자 (기레기만 남은 MBC)

올드코난 2016. 10. 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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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서 배출한 최고의 언론인 3인을 선정해 봤습니다. 바로 손석희 앵커, 최승호 PD , 이상호 기자 세 사람입니다. 간략히 정리해 봅니다.


1. 손석희 앵커

손석희(孫石熙) 앵커는 1956년 7월 27일 (음력 6월 20일)생으로 1984년 MBC에 입사했다. 1987년부터 1989년까지 보도국 사회부 기자로 재직하다 1989년부터 다시 아나운서국에서 활동한다. 뉴스앵커로 재직중 1992년 MBC 노조 파업 때 주동자로 몰려 구속되기도 하는데 이때 바른 말을 잘 하는 곧은 이미지를 얻는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 미국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유학한 뒤, MBC 아침뉴스 2000으로 앵커에 복귀하였다. 이후 MBC를 떠나 2013년 5월 JTBC 보도부문 사장으로 부임하고 2013년 9월 16일부터 2014년 9월까지 JTBC 뉴스 9 주중 진행을 맡고 2014년 9월 22일부터는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되는 JTBC의 메인뉴스 JTBC 뉴스룸을 진행하고 있다.

JTBC 뉴스룸에서 주요한 보도는 세월호 침몰사건과 최순실 게이트 사건으로 다른 언론사들이 기피하거나 외면하고 있는 진실에 대해 앞장서 보도를 하고 있다. 시사저널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 조사에서 2005년 이후 1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JTBC 뉴스룸 홈페이지 => http://news.jtbc.joins.com/


2. 최승호 PD

최승호(崔承浩)는 1961년 12월 26일생으로 1986년 MBC에 입사했다. MBC PD시절 《경찰청사람들》, 《MBC스페셜》, 《분단 반세기의 통치자들》, 《피디수첩》, 《삼김시대》 등을 제작했고 황우석 교수의 논문조작의혹, 2010년 4대강 사업, '검사와 스폰서'등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시사프로그램을 제작 한국PD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PD상'을 수상했다. CP(책임 프로듀서)가 되었지만 이명박 정부 말기인 2012년 6월 20일 파업 참여를 이유로 26년간 재직했던 MBC에서 해고되었다. 이후 현재 비영리 독립 언론 뉴스타파 앵커로 활동 중이다. 최근 국가정보원 간첩 조작 사건을 다룬 영화 《자백》(2016년)을 연출했고 이 영화는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아시네마스케이프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뉴스타파 홈페이지 => http://newstapa.org/


3. 이상호 기자

이상호 기자는 1968년 2월 19일생으로 연세대 졸업후 1995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MBC 시사매거진 2580,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 등과 같은 시사프로그램에서 탐사전문기자로 활동하였다. 2005년 삼성 X파일 사건을 보도한 이후 통신비밀보호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 및 자격정지 1년의 선고 유예를 받는다. 2009년 박사 연수과정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뒤 2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2011년 MBC에 복귀했지만 보도국에 발령받지 못하고, 문화방송 자회사인 MBC C&I로 한시 파견되어 스마트폰용 소셜방송인 손바닥TV의 손바닥뉴스를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사측에 의해 손바닥뉴스가 폐지 되고 MBC C&I의 광고영업부로 발령받게 된다. 2013년 1월 15일 문화방송이 대선 직전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과의 인터뷰를 추진했다는 것을 발설했다는 이유와 문화방송의 직원신분으로 개인 팟캐스트방송을 운영했다는 점을 들어 사규의 명예훼손과 품위유지 위반을 적용받아 MBC에서 해고된다. 해고 후 인터넷 언론인 go발뉴스(고발뉴스)를 창간하여 제작하고 있다. 2015년 7월 9일 문화방송을 상대로 한 해고무효 확인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고발뉴스 홈페이지 =>http://www.gobalnews.com/

팩트 티비 홈페이지 => http://www.facttv.kr/


이상 MBC가 배출한 현직 최고의 언론인 3인을 선정해 봤습니다. 이들이 떠난 MBC는 시청자들의 불신을 받는 최악의 언론사가 되었다는 점과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고 있는 JTBC뉴스룸이 최고의 언론사가 되었다는 점에서 보듯 언론사에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은 진정한 의미의 언론인이지 기레기가 아닙니다. 기레기들만 남은 MBC에서 제대로 된 보도가 나올 수 없습니다.


덧붙여 뉴스타파와 팩트티비는 후원금으로 운영중입니다. 대한민국의 참 언론, 시민언론 뉴스타파, 고발뉴스, 팩트티비에 많은 후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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