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8. (화) 뉴스모니터링 결과 MBC와 KBS에서는 최순실, 정유라, 차은택, 미르재단 그리고 이화여대 사태 등에 대한 기사가 사라졌다. 대신 그자리는 안보 뉴스가 차지했다....
요즘 거의 매일 뉴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바로 어제 10월18일(화) 밤 JTBC뉴스룸, MBC, KBS 3사의 뉴스를 비교해 보면 대한민국의 진짜 문제는 무엇인지 고민하게 한다. 이날 JTBC뉴스룸은 최순실과 차인택 그리고 미르재단에 대한 탐사보도에 중점을 두었다. 미르재단의 실질적 주체는 최순실이었고, 회장이라 불리던 사실이 드러났다. 차은택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 또한 계속해서 밝혀내고 있다. 그리고 최순실의 개인회사인 '더 블루 K'와 독일에 본사를 둔 '비덱'에 대기업 80억원이 들어갔다는 사실 또한 보도가 된다.
이런 중요한 내용을 어제 MBC와 KBS에서는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었다.
겉치레로 간단한 멘트조차 하지 않았다.
여기에 최근 이화여대 사태 조차도 MBC와 KBS에서는 단 한 줄의 기사도 보도 되지 않았다. 물론 이틀전에는 잠시 언급이 되기는 했었다. 이 또한 다른 언론보다 늦은 것이다. 다른 언론사들이 이미 보도가 되어 일반인들이 알 정도 수준의 내용만 나갔을 뿐 깊이는 없었다. 여기에 박근혜와 최순실이 어떤 관계인가에 대한 의혹은 제기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게 공영방송인가? 이게 언론인가!
필자가 JTBC뉴스룸, MBC, KBS 방송 3사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MBC와 KBS의 왜곡 보도 혹은 사실 은폐가 얼마나 심각한지 확인을 하기 위함이다. 매일 모티터를 하면서 느끼는 것은 MBC와 KBS는 공영방송으로 자격이 없다는 사실이다. 최순실 같은 자들이 활개를 치는 것은 언론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언론이 침묵을 하면 결국에는 국민과 민주주의 탄압으로 이어진다는 역사적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MBC와 KBS에서 사라진 최순실, 차인택, 미르재단 그리고 이화여대 사태는 작은 일이 아니며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 봐야할 매우 중요한 사건들이다. 이 사건들이 그냥 묻힌다면, 대한민국의 정의는 사라진다.
끝으로 집에 노인(할아버지, 할머니)과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부탁한다. MBC와 KBS 뉴스를 보지 말고 JTBC뉴스룸으로 채널을 돌려주라. 대한민국 노인들은 아직도 최순실이라는 이름 조차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것은 바로 MBC와 KBS 뉴스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어른들과 함께 JTBC뉴스룸 꼭 시청해 주기를 바라며 이만 줄인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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