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73회, 드러난 비선 실세, 최순실은 누구인가 (2016.10.30) 편을 시청했다. 이번주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를 끝까지 보고나서 느낀 것은 우리 모두는 최태민을 알고 있었고, 박근혜와 최태민과의 관계 또한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잊고 있었다는 간단한 사실을 깨달았다.
이날 방송 내용은 필자가 전혀 몰랐던 일도 많았지만 잊고 있었던 일도 있었다. 필자가 초등학교 다닐때는 박정희 유신시대였다. 그때 방송으로 박근혜의 모습을 자주 봤었는데, 그 곁을 지키던 최태민은 필자도 익숙하게 자주 봤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그런데 왜 몰랐을까.
그리고 2007년 한나라당 대선 당시 이명박 입을 통해서 최태민이라는 이름을 참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왜 몰랐지? 왜 모를 수 있었을까?
이는 방송 말미에 이규연의 마지막 인사말에 답이 있었다.
지금 필요한 것은 진정한 말
해리포터에서 사람들이 부를 수 없었던 이름 볼드모트
대한민국에서 한동안 말할 수 없었던 이름 최순실
바로 이것이다. 침묵하고 외면했기 때문이다.
침묵과 외면의 이유는 많을 것이다.
“경제만 좋으면 되지, 그래도 박정희의 딸인데, 불쌍한 우리 그네, 경상도 사람인데, 나와 상관없거나, 최태민처럼 살고 싶어서, 무서워서...“ 등등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불의에 대한 침묵과 외면 혹은 무시는 결국 우리 모두가 피해자가 된다는 사실을 최순실 게이트로 확인하게 된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제73회, ‘드러난 비선 실세, 최순실은 누구인가’ 편의 결론은 침묵하지 말고 말을 해야 된다는 교훈을 남겼다.
“사기꾼 최태민, 국정농락 최순실, 국기문란 박근혜, 박정희와 이승만은 독재자, BBK 이명박...”
말하자. 하고 싶은 말, 해야되는 말, 당연히 할 말을 하자.
입을 다무는 것은 비겁이고 그들과 공범이 되는 것이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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