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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11 JTBC 대선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 분명해진 양강체제

올드코난 2017. 4. 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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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모두 38%대의 지지율로 문재인 후보 38%, 안철수 후보 38.3%로 0.3%라는 미세한 오차범위내 박빙을 기록했다.


그리고 이번 조사에서는 지역별 연령대별 지지 후보의 변동이 컸는데 우선 지역별로 보면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을 기록했다. 그리고 TK(대구·경북)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율이 8.8% 더 올랐고 PK(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안철수 후보 지지율이 11.2% 상승한 34.1%를 기록했고 문재인 후보는 7.1% 하락한 37.5%를 기록했다. 이는 경상도 지역 주민들이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은 계속해서 갈등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연령대를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우세였는데 특히 20대 절반 이상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0대와 60대에서는 안철수 후보 지지층이 더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 젊은 세대는 문재인, 노인세대는 안철수는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후보들간의 결속력을 보면 문재인 지지층이 더 확고한 것으로 드러났고, 리더십을 보면 대통령이 된다면 청와대 참모나 내각의 장관 등을 잘 이끌 지도력을 누가 더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문재인 후보 39.7%, 안철수 후보 26.2%를 기록해 13%차이가 났는데, 이는 안철수 후보가 아직 카리스마가 부족한 것이 아닌가하는 그런 해석이 가능하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19대 대선은 문재인과 안철수의 양자 대결이 확고해졌고, 문재인 대세론은 흔들리고 있으면, 젊은 세대는 문재인을 선호하고 장년층을 포함한 노인세대들은 안철수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안철수의 카리스카는 아직 미흡하다는 의견이 드러났다. 현재로서는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들다. 이번 주말 여론조사를 지켜 보자.

(참고 JTBC뉴스룸,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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