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2년전쯤부터 밧데리가 나가 사용을 하지 않고 있던 스와치 시계 배터리를 교환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교체 비용은 전액 무료였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3년전 겨울 2014년 12월 말 쯤 제가 차고 다니던 스와치 시계 배터리가 나갔었습니다. 동네 시계방은 비싸고, 스와치 매장은 멀고 귀찮고.. 그래서 아예 1만원짜리 전자시계를 구입해 버리고 현재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글을 올해 2월 쓴 적이 있습니다. “ 결국 시간은 똑 같이 흐르더라 (만원짜리 싸구려 시계 20만원짜리 스와치 시계 시간은 같았다.) ”라는 글이었습니다.


이 글을 쓰고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3주전쯤 8월 초에 이 글을 본 저의 오랜 블로그 이웃 한 분이 이메일로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스와치 배터리를 무상 교환 해주니 매장으로 가보라는 메시지였습니다. 단지, 그 분은 스와치 시계를 사용하고 있지 않아 사실 여부는 모르니 일단 전화를 해 보고 가보는 게 좋다는 충고까지 잊지 않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 메일을 받은 몇일후 2주전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고 스와치 매장에 전화를 해 보니 사실이라고 하더군요. 단, 면세점에서는 안되고 백화점 등 비면세점에서 교환이 가능하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마침 아무 약속도 없던 차에, 명동 롯데백화점을 향해 갔습니다. 


롯백화점에 도착해 보니 스와치 매장이 롯데백화점에서 롯데 영플라자 건물로 옮겨갔다고 하네요. 백화점과 그리 멀지 않은 가까운 거리기에 조금 더 걸어 영플라자 건물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1층에 스와치 매장이 있었습니다. 


스와치 매장을 발견하고 여직원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시계 배터리 정말 공짜죠?” ^.^ 

매장 아가씨가 가볍게 웃으면서 맞다면서 정말, 정말로 시계배터리를 무료로 교체를 해주더군요. 

무려 2년 반만에 배터리를 교환한 겁니다.

시계 초침이 돌아가는 모습을 보는 정말 반가웠습니다. 


근데 여기서 한가지 아셔야할 것이 있습니다. 배터리를 ‘교환’해 주는 겁니다. 다시말해 방전된 배터리를 버리지 말고 그대로 갖고 가야 무상 교환입니다. 만일 배터리가 없다면 7000원을 줬어야 했습니다. 저는 시계에 배터리가 그대로 있었기에 당연히 공짜였습니다. 이건 확실히 알고 가셔야 합니다. 


혹시나 스와치 시계를 갖고 있는 분들 중 배터리가 방전된 분들은 인터넷에서 스와치 매장을 검색한 후 자신의 집과 최대한 가까운 곳을 찾아 방문해 보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미리 전화를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덧붙여 스와치 시계는 앞으로도 계속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고 하니 절대 버리지 마세요, 작년에 제가 동네 시계방에서 혹시나 해서 배터리 교환하러 갔다가 또 없다고 해서 홧김에 버릴려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버렸으면 평생 후회할 뻔했습니다. 스와치 시계 절대 버리지 마세요!


끝으로 이 이벤트 정말 마음에 드네요. 배터리 때문에 불편해서 다시는 스와치를 사지 않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여유가 되면 하나 더 사고 싶군요. 스와치 시계 배터리 무료 교환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만족을 주는 아주 좋은 홍보라 생각해 봅니다. 


글 작성/편집 올드코난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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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더불어 사는 세상 Old Con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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