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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탄생 최대이변 김혜리 탈락, 이유는 팬 없는 멘토 이은미.(첨부:멘토별 점수 정리)

올드코난 2011. 4. 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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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코난 – TV, 방송연예, 스타, 영화 리뷰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 생방송 본선 편(2011422) 리뷰-1

세번째 대결 미션 아이돌 노래 부르기

위대한탄생 생방송 본선 진출자 12: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노지훈, 데이비드 오, 김혜리, 권리세, 정희주, 백새은, 셰인, 황지환, 조형우 황지환, 권리세, 백세은, 조형우, 노지훈, 김혜리 탈락

Top6진출자: 백청강, 이태권, 손진영, 데이비드 오, 정희주, 셰인,

 

위대한탄생 최대이변 김혜리 탈락, 이유는 팬 없는 멘토 이은미

결국 이은미 멘티(김혜리, 권리세) 전원 탈락,
김태원 멘티(이태권, 백청강, 손진영) 전원 합격, 이은미 몰락 승승장구 김태원, 멘토들의 대결로 변질된 위대한탄생.

 

이번 아이돌 미션에서 가장 잘할 것으로 예상했던 노지훈 탈락은 고음에서의 음이탈 같은 기대치 이하의 무대를 보여주었기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김혜리 탈락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오늘 김혜리가 가장 잘한 편은 아닙니다.

여전히 목소리는 좋지만 음정 리듬감이 기대를 밑돕니다.

그래도 이번에 탈락을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참고1. 순서 별 도전 곡

이태권: 씨엔블루 - 러브(Love)   정희주: 신화 - T.O.P

셰인: 태양을 피하는 법      김혜리: 원더걸스 'Two Different Tears', 2DT

데이비디 오: 보아-No1 넘버원   백청강: G-드래곤 - Heart Breaker, 하트브레이크

노지훈: 세븐 와줘                 손진영: GOD-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참고2:세 번째 경연 멘토 별 점수 (담당 멘토는 제외)]

노래순서

방시혁

이은미

신승훈

김태원

김윤아

총합

1.정희주

8.3

8.5

8.5

9.0

34.3

2.김혜리

8.8.

-

8.3

8.7

8.3

34.1

3.셰인

8.9

8.3

-

8.3

8.7

34.2

4.데이비드

-

8.2

8.3

8.0

8.6

33.1

5.손진영

7.4

7.8

8.1

-

7.8

31.1

6.백청강

7.3

7.2

8.9

-

9.2

32.6

7.노지훈

.

8.0

8.4

7.5

8.2

32.1

8.이태권

8.6

9.3

9.0

-

8.7

35.6

심사위원 점수 순위

이태권 정희주 셰인 김혜리 - 데이비드 오 백청강 노지훈 손진영

*문자투표결과 3라운드 위탄탈락자 노지훈, 김혜리


제 생각에는 김혜리가 못해서 떨어뜨린 것이 아니라 이은미 멘토에 대한 불신이 이런 결과를 초래했다고 봅니다.

 

첫 회 탈락자였던 권리세 역시 당시 무대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탈락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김혜리 탈락을 보면서 확실히 느낀 것은 문자투표를 한 사람들이 이은미 멘토를 참 싫어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이번 주 탈락자 김혜리, 노지훈)

 

이은미 멘토가 네트즌들에게 크게 찍힌 것은 권리세 대신 박원미를 탈락시킨 일이었습니다. 박원미는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던 시청자의 예상과는 달리 탈락의 고비를 마셨고, 대신 권리세를 진출시켰습니다. 그리고 박원미는 패자부활전에서도 탈락을 해야 했습니다. 이때부터 이은미 멘토에게 등을 돌린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마산1급수 김혜리를 탈락시킨 겁니다.


물론 김혜리 개인적인 일도 있었습니다.

좋지 않은 일(다 아시는 일이기에 생략) 때문에 김혜리에게는 본선 진출자 중에서 안티가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문자투표로 외면을 받은 겁니다.

여러모로 정말 안타깝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혜리는 안 좋은 일도 있지만 열심히 살려고 하는 가난한 고학생이었는데 결국 탈락을 하고 말았군요. 하지만 김혜리는 재능도 있고 아직 나이가 어려서 기회가 또 있을 것으로 생각은 합니다.

 

근데 여기서 또 한번 짚고 넘어 가야 할 점은 김태원 멘토의 제자들 이태권, 백청강, 손진영 세 사람 모두가 살아남았다는 점입니다.

지난 주에 손진영이 아름답게 떠날 기회를 놓쳤다고 우려를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습니다. 지금 손진영에 대한 뒷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손진영이 계속해서 살아남는 것이 손진영의 실력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표들이 김태원 멘토가 좋아서 주고 있는 겁니다.

물론 거기에는 억지스러운 기적이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기적이라는 단어 자체도 솔직히 지겹군요.

 

마지막으로 이제 문자투표는 신뢰를 잃어버렸고 위대한탄생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 대중들의 평가를 하찮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핑계거리가 될 겁니다.
소수의 전문가들의 오류와 독선을 막기 위해 도입된 시청자 참여가 오히려 문제가 되어 버린 이 상황을 가볍게 볼 수가 없군요.

진짜 탈락은 김혜리가 아니라 위대한탄생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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